때가 많이 탄 벽지와 체리색 싱크대
그리고 주방 베란다 문 때문에 
한숨이 끊이지 않았던 우리집 주방.

지금 보시는 사진은 이사 당일에 촬영한 사진 인데요
변색이 심한 벽지와 싱크대
그리고 식탁 조명과 주방 형광등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었답니다ㅠ

그중 가장 겁이 났던건 유리가 깨진 식탁조명 이였는데요~
식사를 할때마다 식겁한 마음이ㅡㅡ;;
요 식탁등은 집주인 한테 이야기 하고 제가 교체 하는걸로 했어요.

싱크대와 주방 베란다 문을 리폼하기 전
벽지 시공이 가장 먼저 완성 되었는데요
벽지 시공과 벽면 꾸미기에 관련한 포스팅은 
  마지막 글에 주소를 남겨 놓도록 할께요^^

싱크대 리폼 첫번째 단계^^
싱크대 셀프 페인팅 작업에 들어가기 전 
색이 많이 변색되고 둔탁한 느낌의 싱크대 손잡이를 모두 교체 하기로 하고
 분리 작업부터 시작 했는데요.

손잡이 구멍은 퍼티로 매꿔주고 완전 건조가 된다음
셀프페인팅 작업에 들어갔답니다.

페인팅 작업시 필요한 도구는
 마스킹테이프 비닐, 붓,롤러,트레이
젯소, 페인트가 필요하구요.

제가 사용한 페인트 색상은
화이트 색상과 진그레이 색상으로
이사 오기 전
 상부장은 이미 화이트로 페인팅이 되어 있는 상태 였지만
누렇게 변색이 되어서 다시 한번 재 페인팅을 해주었어요.

싱크대 상부장은 화이트라 티가 안나지만
하부장과 마찬가지로 젯소 작업이 1회 이루어진 상태 예요 ^^

젯소 1회 페인팅 2회 작업을 마치고
알록 달록한 주방 타일은
 그림이 있는 부분만 화이트 시트지로 가려 주었구요
싱크대 상부장 식기 건조대는 녹이 슬고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
칠판 시트지로 리폼 해주었답니다.

체리색으로 촌스러웠던 싱크대가
셀프 페인팅과 손잡이 교체로
요렇게 깔끔하게 변신 되었답니다^^

싱크대 손잡이 교체는  
상부장에는 화이트 색상 손잡이로
하부장 에는 블랙 색상 손잡이로 교체를 해주었고요

싱크대 상판 역시 얼룩덜룩 색 변색도 심하고
 주방에 들어설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고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자주 사용하고 예전 거실 대리석 벽면에 시공했던 칠판시트지를 이용 했는데요
요 칠판 시트지는 다른 시트지들과 달리 뒷면이 점착가공 방식으로 제작되어
스티커처럼 간편히 붙이고 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싱크대는 시트지 작업을 할때 많은 유의를 해야 하는데요~
시트지 작업후 에는 반드시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해야 하고
비전문가가 하기에는 까다로운 작업을 요하지만
저는 실리콘 시공없이 2개월 사용해 본 결과
물을 많이 사용 하는데도 불구하고 들뜸 현상이 전~혀 없어서
지금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차후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좀더 사용해보고
 이부분에 대한 정보는 좀더 사용해보고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그리고 싱크대 리폼 작업이 끝난 다음날
 주방 베란다 문 리폼 작업에도 들어 갔는데요.

사진에서는 티가 많이 안나지만
베란다문 상태가 얼마나 심각 하던지...
요 베란다 문 닦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몰라요ㅠㅠ

베란다 문을 깨끗하게 해주고 리폼 작업에 착수(?) 했는데요 ㅋㅋ
베란다 문 리폼에 필요한 재료는
블랙 시트지와
무접착 고방유리 시트지
고방유리 시트지 작업시 필요한
가위, 칼,밀대, 분무기와 주방세제, 물 이 필요 하답니다.

제가 주방 베란다 문에 시공한 무접착 고방유리 시트의 장점은
 물만 뿌려서 간단하게 접착이 가능하고요
나중에 떼어 내기도 쉽고
 끈끈이가 남지 않지 않아서 재사용이 가능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랍니다^^ 

무접착 고방유리 시트지 시공 방법은요~
1.창문을 깨끗하게 닦고
2 붙이는 면적보다 고방유리 시트지를 여유있게 재단한후
3.창문에  퐁퐁 물을 뿌려주면 되는데요
퐁퐁물 비율은
분무기에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만 채우고 주방세제 한번만 펌프 해주면 된답니다.
4.시트지를 떼고 붙이면서 자리를 맞춰 준후
5.밀대로 밀착! 여유분을 칼로 잘라내면 내면
아래 사진처럼 완성이 된답니다^^

무접착 고방유리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는
임시로 커텐을 이용해서 주방 베란다 문을 가려 주었는데요
이제는 고방유리 시트지로 작업을 했으니
커텐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밖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주방 셀프인테리어 완성 모습을 보여 드릴텐데요
그 전 주방 셀프인테리어 1탄 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주방 셀프도배 & 벽에 못 박지 않고 선반달기) 주소를 남기도록 할께요.
http://blog.naver.com/patty5078/220992243653

깨져서 아슬아슬 무서웠던
 주방 식탁 조명도 교체 해주고~ 

선반에는 소품들을 이용!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답니다.

덩치가 커다래서 주방 공간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양문형 냉장고는
주방 베란다로 이동!
양문형 냉장고 대신 김치 냉장고를 놓아 주었더니
 자리도 딱 맞고 깔끔해 보여서 너무 좋더라구요.

온통 체리색 으로 가득했던 공간은
세련된 무채색 으로 다시 태어나서
주방을 바라 볼때마다 흐뭇한데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방 형광등을 아직 교체하지 점?
그점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에서 만족하려 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주방 셀프인테리어 과정에서 좀 힘이 들긴했지만
힘든만큼 보람이 있기에 더욱 애정이 가는 주방 공간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