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쿠로가와온천여행]-쿠로가와 료칸 타케후에.. 그냥 감동

 

큐슈 가고싶은료칸1위 ..쿠로카와 온천 마을에서 차를 타고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타케후에 료칸

 

 약 4천평의 드넓은 부지위에 11개의 별채로 만들어진  타케후에..

 

타케(대나무) 후에(피리) 이름에 걸맞게 대나무 숲속에 파뭍혀있던 그곳..

 

늦은 송영차량덕에 늦게 체크인이 야속하기만했던...

 

 

타케후에 도착하니... 폴더만큼 접으며 인사하는 타케후에 직원들..

 

마치 타케후에 회장님이라도 도착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 드디어 도착

 

들어가는 입구부터.. 우와........

 

높게 높게 자라난 대나무숲... 내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곳.. 타케후에에 도착했구나

 

인포에 들어가니 사진에서만 보던 바로 그 유카타들이 진열되어있었어요.

 

미리 다녀오신분들 후기를 제법 봤기에.. 익숙한듯한 느낌.. 유카타를 고릅니다.

​

선택장애로 고민하고있으니 울 금빛이 일초만에 골라줍니다. 참 쉽습니다..  답답할땐 금빛에게 고르라하면 일초안에 선택가능.

​

 

안에 둘러보니 타케후에에서 판매하는 물건들도 보이구요


 

 

남자것은 그게 그거인지라.. 오빠는 이걸로

 

 

우리방 담당해주실... 리사가  금빛에게 쿠마몬 선물을 건냈어요..

 

그저 부끄러운 금빛.. 고맙습니다 ... 아리가또~  할줄모름.. ㅠㅠ

​

​

 

사무실에서 나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아이스크림통이 있습니다.

 

다 꺼내 먹어본결과 대충 5개 정도 있는것같던데.. 제가 발견하기론 그렇더군요..

 

무료입니다.

 

타케후에는 올인클루시브니깐요!!!

 

먹고싶은만큼 꺼내먹으면 된답니다. 금빛 계 탓습니다.

 

 

"츠키카게" 우리룸입니다

 

겨우 1박이라 아쉽다는말이 먼저 나오는.. 그런곳..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던 커피머신과 맷돌...

 

방으로 이어지는 츠키카게..

 

그저 보고만있어도 감동입니다.

 

체크인은 이곳에서 합니다.

 

전세탕이 지난 봄 쿠마모토 지진으로 모두 다 복구 되지않아... 오직 메인 전세탕 치쿠린노유만 사용가능한데..

 

그마저도 예약이 풀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비보를 듣고..

 

우울함에 .. 어쩔줄모릅니다...

 

전세탕을 쓰기위해 왔는데...  아무리 방에 작은 실내탕이 있다하지만... 그래도 그건아니다...

 

다음날 체크아웃도 드럽게 빨라가지고... ㅠㅠ   체크인도 늦게 해서 결국 내 예약이 늦은것 아닌가 하는 짜증이... 슬슬.. 올라옵니다..

 

 

결국 사진이라도 찍자 제발~ 해서... 다시 조율한끝에..

 

오전 8시부터 30분간 전세탕을 사용하고 8시 30분에 조식을 먹고 9시에 체크아웃을 해야하는...

 

휴,... 한편으로 다행이고 좋지만... 속상합니다.. 미리 지진으로 아직 전세탕을 쓰지못한다는걸 왜 알려주지않았을까 라는 ...

 

올 9월 타케후에 예약손님의 50프로이상이 한국인이라던데...

 

이 글 꼭 보고 메인전세탕을 사용할수있도록 현명하게 예약하길... 알려드리는바..

​

​

 

한국분과 홍콩분이 젤 많이 온다는 타케후에... 난 쉽게 엄두 못낼 액수던데... 다들.. 능력자..

 

근데 한번와본손님은 꼭 다시 와보고싶을듯한 료칸의 매력..

 

저희 가족도 푹~~ 빠지고 왔습니다.

​

​

 

방에서 이어지는 세면실.. 수건도 따뜻하게 데워쓸수있는 히팅시스템..

 

그저 감동..

 

어메니티는 록시땅..

 

선물로 챙겨주는 어메니티는 심지어 에르매스 .. ... 선물이래.. 선물.. 쓰다가  가져가는거 아니고 그냥 이건 따로 챙기래..

 

아래에 또 선물..

 

파우치속에 칫솔이며 빗이며.. 이것또한 선물..

​

​

 

주는재미가 쏠쏠한가 받는재미가 쏠쏠한가..

 

타케후에 인심 후하다... 좋다..

 

비록 다 료칸비에 포함되어있다해도 이런거 다 감동..

 

 창문에 비치는 대나무숲은 그야말로 더 ... 감동

 

밖으로 나와 이어지는 실내탕..

 

작지만 우리셋 아쉬움달래기엔 충분했답니다.

 

맘같아서는 조금 더 컷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은..



타케후에 선물 쿠마몬과 금빛 인증샷도 찍어주고

 

엄마도 찍어주십니다.

 

웰컴드링크 챙겨오신 이모도 찍어주는 센스... 하하~

 

그렇게 핸드폰에 찍힌... 이모는 그저 친절이 뚝뚝 흐르지요

 

저기 생강 같이 생긴건 뭔데 이렇게 맛있는것이죠?

 

그냥 다 좋은 타케후에... 이미 홀릭상태

 

하룻밤동안 절대 다 못먹을 캡슐도... 다못먹고와서 그저 슬픈..

 

꼬맹이 유카타도 챙겨줘서 금빛도 입고 인증샷.

​

​

 

그뿐이 아니였어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물통도 선물로 주시더군요

 

냉장고도 열어보니... 캬~~ 하룻밤동안 다 마시고 오줌만 싸야할 양입니다..

 

많아요 많아..

 

음료부터 우유. 요거트까지..

 

이곳은 타케후에~ 올인클루시브입니다!!

​

​

 

타케후에 지도를 받아들고 원래는 각 전세탕을 누려야하지만..

 

우리에게 기회는 다음날 오전 30분 뿐이고..

 

타케후에 산책이나 하고 그냥 쉬엄 쉬엄 즐겨보는걸로..

 

졸지에 룸에서 커피도 한잔 더 먹을 시간도 생겼고..

 

울 금빛이 갈아주는 맷돌 커피도 마셔보았답니다.

 

 

바리스타 금..

 

열심히 ... 결국 아빠가 갈았지만.. ㅋ

 

둘이 열심히 간 커피로 커피한잔...

 

 

 

 

네.. 한잔 만 먹겠습니다..

 

​

​

 

 

화장실도 어찌나 멋스러운지..

​

​

 

사진에 다 담아내지못해 사과해야할 지경입니다.

 

현금가족 모두 유카타로 갈아입고 인증샷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웰컴 드링크도 한잔하고..

 

 

타케후에 산책을 나섭니다..

 

​

​

 

 

타케후에에서만 찍은사진이 너무 많아 한번으로 끝내지못할것같아요.

 

맘에 드는게 너무많은데 료칸이 엄청 밝은편은 아니라 사진을 찍어도 제법 흔들렸다는.. ㅠㅠ

 

모두 다 담아올순없었지만.. 타케후에 진정 강추 할만했다는점.. 그리고 기회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싶은 그런 료칸이였어요 .

 

타케후에 료칸.. 몰디브 올인클루시브와는 또 다른 매력의 올인클루시브였어요.

 

돈만있다면 재방문의사 만프로.. ㅋㅋ

 

 

다음편에 타케후에 정원과 카이세키요리 ...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