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 맛집] 농장갈비 - 초벌 된장 돼지갈비

어느 날 갑자기 달짝지근한 양념 돼지갈비가 왜 이리도 사무치게 그립던지 ..
착한 가격대의 맛깔난 돼지갈비 그리고 반주 & 식사를 함께 즐기기 위해 무작정 한달음에 발걸음을 ..

위치는 부산 신만덕 북부산농협 삼거리 엔제리너스 카페 도로 건너 (지도 참고) ..

만덕 농장갈비의 양념 스타일 ..

메뉴 , 가격대 ..
농장갈비정식은 점심 식사 메뉴로 만족도와 든든함을 동시에 충족시킬 만한 효율적인 구성으로 보인다는 (술값 버는 직장인의 촉) ..

주문 후 실내 한편에서 돼지갈비 초벌을 한 후 테이블로 제공하는 방식 (듣기로 전체의 70% 정도 굽기 , 30%는 테이블에서 완료) ..

돼지갈비와 잘 어우러지는 곁들이 음식들 ..

물김치는 중간 중간 입 안을 개운하게 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담당 ..

드디어 제공된 농장돼지갈비의 묵직한 포스 ..

곁들여 먹는 부재료와 영혼의 파트너 소주 역시 만반의 준비를 ..

은은하게 올라오는 초벌 돼지갈비의 양념과 불내음은 왜 이리도 인간의 본성을 미리부터 현혹하는 것인지 ..

수없이 반복된 노력의 결과가 깊게 베어 있는 듯 30% 나머지 굽기 과정을 식탐과 함께 재빨리 완료 ..

공깃밥과 함께 추억의 공식을 빨리 경험하고 싶으나 그래도 소주 한 잔이 빠지면 당연히 섭섭하겠지요 ..

의외로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식감적 가성비 효율성이 상당히 긍정적이며 ..

된장 양념이 소량 느껴지는 점은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상 물리지 않는 지속성 부분에서 끝까지 만족감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

애초의 목적 ..
달달한 돼지갈비와 구수한 된장찌개 그리고 하얀 쌀밥의 삼위일체 식사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감칠맛 중상의 된장찌개는 밋밋함과는 거리가 먼 ..

거기에 공깃밥과 돼지갈비는 어찌 이리도 궁합이 척척 잘 맞던지 ..

식사 반찬 오징어 젓갈은 공깃밥 한 그릇 부족 사태를 부르는 원인으로 ..

결국 된장라면 용도의 라면사리 역시 주문을 ..

든든한 만족도와 함께 이 정도면 이 집 잘한다는 생각이 귀가 시까지 계속 .. 인상 좋은 젊은 주인장 아저씨 잘 먹고 갑니다 그럼 ..


농장갈비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주인장의 인상에 따라 음식점 초반의 기대 심리를 좌지우지하는 성향인지라 객관적 확실히 부합하는 것 같고 착한 가격대에 맛도 식감도 무난하기 때문에 비용의 실효성에 신경을 많이 쓴 그야말로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접점을 맞게 찾은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