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만들기 거미와거미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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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깡이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미만 보면 기겁을 하더니

요즘엔 거미 책도 보고 거미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호기심을 가질 때, 기회는 이때다

자연관찰이 별거냐 싶어

  ​거미와 거미줄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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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만들기는 늘 그랬듯

집에서 뒹구는 재료들로 재료비 0원에 도전!

실, 빨대, 검은색 부직포 같은 천, 고무줄, 스카치테이프, 눈알 모형..
전 이렇게 재료를 준비했는데요

 집에 있는 대체 가능한 재료들로 바꾸셔도 무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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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의 뾰족한 부분은

 똥깡이가 혹여 찔릴 수 있으니 잘라 줬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만들기는 안전이 최우선!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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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잘라 준 빨대 네 개를 모아 실로 꽁꽁 동여매 줍니다

 틀 만드는 게 ​쉽지 않을 줄 알았더니

가운데를 꾹꾹 눌러가며 실을 매주니 어렵지 않게 고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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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거미줄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처음에 실을 얇은 걸로 했더니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굵은 실로 교체했어요~

거미줄 만드는 실은 굵은 수록 좋다는 거 참고해두셔요^^


 

밑에 거가 처음 사용한 실~

위에께 교체한 실~

딱 봐도 굵은 실이 편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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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에 실을 둘러주니 뚝딱 거미줄이 완성!

이렇게 쉽게 되는 걸 괜히 고생했네요~

옆에서 똥깡이가 진짜 거미줄 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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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거미를 만들어 달라는 똥깡이의 주문에

최대한 착해 보이게 만들었더니

거미 같지 않은 거미가 됐어요~​

혹 거미인지 모르실까 이름을 적어줍니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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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줄과 거미가 다 만들어졌으니

둘이 합체~ 

붙였다 뗐다 하기 수월하게

스카치테이프로 살짝 붙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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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갑니다 ~

거미줄에 대롱대롱~​

실을 길게 늘어트려 줄을 타고 내려가는

거미도 표현해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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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깡이 배에도 붙여 봅니다

이렇게 보니 옷 무늬 같기도 하네요^^​

​​오늘 하루 놀 거리가 생긴 똥깡이~

계속 붙이고 다닐 거래요ᄏ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건

잘 만들건 못 만들건

잘 가지고 놀아주는 똥깡이 ​

​고맙데 이~

엄마가 많이 만들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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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놀이, 엄마표 만들기를

봐주시는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

관심에 힘이 납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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