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 <태오와 떠나는 시간여행 빈센트 반고흐편>

 

뮤지컬로 배우는 위인전 시리즈 1편

 

 

 

 

 

 

빈센트 반고흐에 관련된 공연과 전시회는 그동안 참 많이 있었고,

 

아이들과 접하고 배우며 느끼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같아요.

 

오늘은 조금은 독특한 시리즈를 만나려고요. 뮤지컬로 배우는 위인전~ *^^*

 

요번에 1편인 것을 보면 앞으로도 꾸준히 공연으로 올려진다는 것 같아 관심있게 지켜보려합니다.

 

 

 

 

 

공연티켓은 왼쪽 부스에 따로 있고요.

 

티켓팅하고 지하로 한칭 내려가시면 바로 공연장이 있어요.

 

대기 공간은 따로없는 듯하니, 너무 미리오시면 오히려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는 순서대로 좌성배정을 하시니, 그점도 알아주시면 좋구요.

 

 

 

 

 

 

 

금,토,일에 공연이 올려지고요. 평일과 주말 시간대가 다르니 확인하세요.

 

평인은 단체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공연 중간에 참여형 시간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했어요.

 

손을 번쩍 들면 시켜주시는데 딱 3명만 가능하니,

 

행운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래요.

 

간단하게 고흐의 명화를 퍼즐맞추기 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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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활동한다는 것은

 

솔찍히 쉽지않은 일인데....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렇게 자신감있게 나가서 하고 오면

 

멋지다고 한껏 칭찬을 해준답니다. 그러면 또 아이는 응원을 받아서 힘이 생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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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카페 이용권을 주셨는데, 아이가 좋아하는곳 같아 기대됩니다.  ^^*

 

시간 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어떤 곳인지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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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고흐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입부터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우리 일상에서의 엄마와 아들의 대화내용, 꿈을 향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아이와 엄마의 갈등 등등

 

다소 과장된 면도 있지만, 리얼하게 표현하는 두분의 모습이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미술을 싫어하고 과학만 좋아하는 태오가

 

물감이 부족하다는 종이비행기를 받고는 자신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프랑스 반고흐의 집에 도착하면서부터 펼쳐지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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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버찌군은 장래희망이 과학자가 되는것이라 그런지

 

더 공감이 가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구요.

 

다만 태오가 아인슈타인도 만나고 시험에 나오는 반고흐도 만난다고 했는데,

 

아인슈타인을 못만나서 아쉬워하긴했는데,

 

아마도 다음편에는 과학자가 주인공이 될거란 조심스런 예측을 둘이 해보았답니다.

 

 

반고흐의 진심어린 후원자였던 동생의 이름도 태오란 것에 착상을 해서

 

어린 태오와의 우연히 얽히고 설힌 인연의 끈.....

 

결국 아이가 많은 것을 더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힘이 되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고요.

 

반고흐의 유명한 명화들(까마귀가 나는 밀밭,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등등)

 

만들어지게된 유래와 배경 이야기까지 들려줘서 미술쪽도 관심있게 즐기게 되었네요.

 

특히 까마귀소리 같이 내는 장면은 오감을 자극해서 기억이 오래남을 듯해요.

 

 

저녁에 집에 있는 퀵보드를 타면서 자기도 태오처럼 타임머신타고,

 

자기가 만나고 싶은 위인들 만나러 가고 싶다고 신난 버찌군을 보니,

 

오늘 공연이 많이 즐거웠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