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가지치기 그 후 모습

17살 먹은 산호수

17년 동안 손질하지 않고 키웠다면 어떤 모습일지~~

차마 남편한테 선물 받은 아이라 내치지는 못하고 찌질해져서 눈길도 주지 않았지 싶어요.

늘어지며 자라는 산호수를 몇 해마다 손질하면서 키워서 영해 보이는 우리 집 산호수

그래서 아직도 예쁨받고 있답니다 ^^

역시 사람도 식물도 미용이 중요해!ㅎ

산호수

꽃말: 용감, 총명 

​2017, 3, 11

2015년에 과감하게 손질했던 산호수가 다시 늘어지기 시작해서 올해 3월 11일 가지치기 한 거 기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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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현재

가지치기하고 대략 한 달 정도 지나니 줄기 끝에서 새순이 마구마구 올라와요~

사진에 야리야리해 보이는 게 새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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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했던 줄기에는 새순이 움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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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빨갛게 익었던 산호수 열매는 여전히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달려있답니다.

꽃보다 열매가 예쁜 식물 산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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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지 않은 줄기 끝에서 새순이 올라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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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이 올라오고 꽃망울도 보여요~

이제 저 꽃망울이 자라 꽃이 피고 수분을 하면 열매도 맺는답니다.

초록여인 반그늘 장소에 자리 잡은 산호수

저 자리는 해가 잠깐 머무는 자리라 산호수한테 최적의 자리인 것 같아요.

겨울철 베란다 월동도 가능하고 (최저 -3도까지 떨어져도 잘 버텼음)

올해 꽃이 많이 필 것 같아요.

아주 작은 꽃망울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이때 물을 말리면 꽃망울이 말라비틀어진답니다.

겉흙이 마르면 바로 물 주면서 관리해야 풍성해진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