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잘레아 립불(장미철쭉) 개화~

2017, 3, 15

첫 만남

앞 뒤태 잘 살펴보니 조금만 손질하면 예쁠 것 같아서 데려왔어요.

오자마자 가위 들고 싹둑싹둑~

초록여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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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아잘레아 립불을 분갈이했어요.

집에 있던 작은 토분에 심어서 분 교체수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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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토분이랑 잘 어울려요~

외목대 수형으로 몸매를 다듬었더니 한 인물 하네요~ㅎ

2~3일 베란다 정원에 두었더니 3월 중순 초록여인 베란다에선 얼음~

언제 꽃이 피려나~

꽃을 빨리 보고 싶어서 화분을 거실로 들였어요.

빨리 펴다오!!!

2017, 3, 16---------------------------------------------------→ 2017, 3, 21

가지치기한 꽃망울 있는 가지는 소주잔에 담아서 베란다 정원에 그냥 두었어요

그랬더니 따뜻한 거실에 있던 화분에 비해 개화가 엄청 늦더라구요.

2017,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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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1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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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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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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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한 송이, 뒤통수에 한 송이만 빼고 모두 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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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 유리잔에 있던 꽃망울은 아직도 덜 피었답니다.

아마도 화분을 베란다 정원에 그냥 두었더라면

빨리 만개한 모습 보고 싶어서 초록여인 숨넘어갔을 듯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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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 아잘레아 립불(장미철쭉)

꼬마 철쭉 중에 네가 가장 예뻐!!!

만개한 꽃 색상을 보니

참빗으로 곱게 빗어 쪽 찐 머리한 할머니가 꽃분홍 스웨터 입고 걸어가는 모습이 떠올라요. ^^

나의 아잘레아 립불은 아기 기린의 쉼터가 되었답니다.

 나무에 기대어 코~자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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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레아 립불은 만개하고 며칠 지나면 꽃술이 보여요.

처음엔 꽃술이 안 보이다가 나중에 뾰로롱 나타난답니다.

화형은 장미를 닮았지만, 향기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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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전과 후가 극명하게 차이 나지요.

손질 후 아잘레아를 누가 이천 원짜리로 보겠어요~ㅎ

 몸매 예쁜 수형으로 다시 태어난 아잘레아~

진달래는 잎사귀가 연둣빛이라 잎사귀만 있어도 예쁜데

철쭉은 진초록 잎사귀가 새파래도 너~~~무 새파래~

수형이 예쁘니 이젠 꽃이 없어도 자꾸만 눈길이 갈 것 같아요. ^^

★ 초록여인 아잘레아 립불 키우기

물은 겉흙이 마른듯하면 주고 있어요.

베란다 월동 되고 꽃은 봄에 피어요

개화 기간도 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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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봄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