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일요일)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었죠~

 동네 꽃할배가 지난 금요일 올봄 처음으로 꽃을 가지고 나오셨더라구요~

초록여인 베란다 정원은 천천히 봄이 오고 있는지라~

봄꽃 두 포트를 들였답니다~

그중에 수선화를 수경재배로 키우는 방법 소개해볼게요~^^

수선화

학명: Narcissus tazetta

        원산지: 지중해 연안

꽃말: 자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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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전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 수선화가 피었다고 해요.

그래서 꽃말이 '자기애'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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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가격 착한 것도 마음에 들고 키가 아담한 것도 마음에 들어요.

2천원에 들인 봄!!!

먼저 수경재배하기 위해 포트에서 수선화를 꺼냈어요.

뿌리가 튼실하게 잘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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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 붙은 흙을 손으로 어느 정도 털어내고

물에 뿌리를 담가서 살살 흔들면서 흙을 말끔히 제거했어요.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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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흙을 말끔히 씻어낸 수선화, 자갈, 예쁜 유리 용기

수선화만 빼고 집에 있던 것 재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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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수선화를 넣고 자갈로 뿌리가 지탱할 수 있게 살살 채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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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채우면 물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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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데 영양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액체 영양제도 2~3번 뿌려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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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 식물 수경재배할 때 주의사항~

왼쪽 사진처럼 구근을 물에 닿게 심으면 구근이 썩어요.

오른쪽 사진처럼 뿌리만 물에 닿게 심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 또 하나

수경재배할 식물은 뿌리에 흙이 없게 말끔히 씻어내야 해요.

조심히 살살 흔들면서

흙이 붙은 상태로 수경재배하면 썩을 수 있거든요.

위 두 가지만 주의하시면 잘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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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구근 마른 겉껍질을 조심히 벗겨내고

미니 곰으로 장식했더니

음~~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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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어릴 때 갖고 놀았던 동물 모형 장난감

가드닝 소품으로 훌륭하답니다.

버리지 말고 활용해보세요 ^^

봄기운 물씬 나는 수선화

향기를 맡았더니 좀....그렇네요~ㅎ

향긋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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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아담해서 더 마음에 드는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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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본 수선화 모습~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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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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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를 많이 물고 있어서 꽃 잘 피우라고  베란다 정원 햇살 좋은 곳에 두었어요.

꽃이 모두 피면 반그늘 장소로 옮기세요. 그래야 꽃을 오래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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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니 초록여인이 베란다 정원에서 키우는 꽃나무가 개화하려 하더라구요~

다음번엔 그 아이로 봄인사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