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원만한 이별이든 기억하기도 싫은 최악의 이별이든, 이별을 겪은 후에는 삶의 일부였던 사람을 내보내야 하고, 계속 유지했던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뇌를 연구한 여러 연구에 의하면, 이별을 경험했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은 약물 중독자들이 금단현상을 겪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과 동일하다고 해요. 우리는 이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헤어진 직후에는 접점을 없애야 해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같은 SNS에서 안보이도록 차단을 하거나 숨기는 게 좋아요. 또한, 며칠 정도는 SNS를 쉬는 게 좋아요. 이별 감성에 젖어 나중에 후회할 글을 쓰거나, 보면 기분이 안 좋아질 수 있는 남들의 글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이제는 곁을 떠난 애인이 아니라 항상 곁에 있어주는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에게 기대서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별 초기에 헤어짐의 아픔을 독하게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슬픔을 어느 정도 느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슬픈 감정을 억지로 묻어두면 나중에 그 감정이 폭발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슬픔을 느끼고 감정을 어느 정도 추스른 후에는 실연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어야 해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순 없잖아요. 실수가 없었다고 해도 실패한 연애 자체에서 배울 것이 있을 거예요.

 

주위 사람들에게 전 애인에 대해 험담하지 말아야 해요. 헤어지고 나서 지인들과 있을 때면 종종 전 애인이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여기서 전 애인에 대해 험담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뒷담화를 하게 되면, 지인들이 전 애인을 안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신을 안좋게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전 애인에 대한 얘기를 할 때면 적당히 말을 줄이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처럼 헤어진 후 전 애인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건 영화일 뿐이에요. 하지만 이별의 아픔에는 시간이 약일 수 있죠. 당장은 내일이 암울할 것 같아도 결국은 행복해질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이 사랑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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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별 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작성자 네버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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