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뚝섬 야외수영장(눈썰매장), 스릴만점 최고!
한강공원 뚝섬 야외 눈썰매장, 스릴만점 최고!
어른아이 할것 없이 초스피드 전율가득~ 짱
온가족이 눈썰매를 타러 뚝섬 야외수영장(눈썰매장)에 다녀왔어요.
울 버찌는 벌써 3번째, 사촌들이랑 과천과학관과 능동어린이대공원에 이어서 =3=3=3
오늘 처음으로 아빠,누나랑 다 같이 오게 되어서 더 즐겁게 놀았다고 신났더랬죠.
가성비 최대치였던 이곳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계획은 2월 19일까지 개장이지만, 날씨 상태에 따라서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본요금 6천원이고, 다둥이 행복카드(체크,신용)가 있으면 50% 할인혜택 이 있으니 꼭 챙겨셔서
즐거운 나들이 비용 절감하시고요.
9시부터 5시까지만 하니까, 시간대도 잘 체크하세요.
6시 아니예요. 늦게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주차는 공휴일이라서 무료로 할 수 있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뛰어올라간 곳은 바로 눈썹 휘날리고 싶은 이곳. 눈썰매장!!!
처음에는 솔찍히 기대를 별로 안하고 탔는데요...
가족 모두가 탄다는데 의미를 두었는데, 왠걸요.!!
정말 별세상 눈썰매장이었어요. 어찌나 미끄럼이 잘 되었던지 속도가 정말 장난아니였어요.
우리들이 내려갈 세상이여... 하얀 눈세상이 마음을 동심세상으로 go!
초록색인곳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곳인데, 이곳은 그냥 간단하게 쭈루룩...
그에 반해서 어른들이랑 같이 타는 이곳은 미끄럼의 속도가 그동안 다닌 곳중에 가장 대단해요.
울 버찌군이 제일 재미있다고 엄지손 
비탈에 대해서 겁이 많은 엄마지만, 아이들 덕분에 용기내서 신나게 같이 놀았답니다.
엉덩이를 붙이고 타는거라서 그나마 덜 무서웠던것 같아요. ㅎ
다른곳은 한두번 타면 스피드가 별로 안나서 그런지 1~2번 타고 어른들은 좀 시들했는데...
여긴 아빠들도 난리네요 . 와~ 속도가 예술이다... 하면서요. ㅎㅎ
경쾌한 노래 소리에 맞춰서 움직이는 빙판 로봇도 신기하네요.
햇빛이 너무나 아름답게 드리워진 한강공원
빙어잡기를 유심히 보던 울 아들래미, 낚시놀이하고 싶다기에
5천원을 내고 입장하고 강태공 놀이중... ㅎㅎ
빙어들이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지만, 볼빨갛게 되어서는 열심히 뜰채로 잡고 있어요.
쌩쌩한 녀석들로 잡는데, 이젠 튀김이 될아이들이라 조금은 불쌍해요.
1급수 맑은 물에서만 살아서 생으로도 먹고,
오리향이 난다는 빙어...
20여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고요. 좀더 느긋하게 해도 뭐라고 하지않는것이 좋았어요.
15마리잡으면 뜰채 반납하고 나옵니다.
엄마~ 제가 잡은 물고기예요. ㅎㅎ
누나랑 아빠는 동생에게 빙어잡이를 맡기고, 따뜻한 차마시며 담소중...
원하는 놀이기구는 따로 결제해서 타는 구조 로 되어있는데,
애들이 그전에 많이 해본거라고 패스해도 된다고 하네요.
예전에 참 많이도 높이뛰기했던 유로번지점프...
꼬마아이가 하길래 담아보았어요. ㅎ
카레가루 입혀진 노릇노릇한 빙어튀김...
3천원 내면 즉석에서 튀겨주시는데, 바싹바싹하고 추운데서 놀다가 따끈하게 먹으니까 별미네요.
빙어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더니만, 제일 맛나게 먹는중. ㅎㅎ ^^::
아빠 한입, 엄마 한입, 누나한입...
자기가 낚은 빙어들 요리 맛나게 드시라고 인심을 씁니다. ㅎㅎ
요기 먹을 곳 말고도, 입구쪽에 커다란 음식주전부리 할 곳이 있어서
일찍와서 놀면서 점심식사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격은 그다지 착한편은 아니지만, 따끈하게 음식먹고 힘내야 놀죠.^^
레이싱 전동 자동차도 있는데, 수영장안으로 이동해서 꼬마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지금은 퇴장 시간이라서 정리중...
꼬마드라이버들이 요리조리 많이들 운전중이었는데요. ㅎ
어린이 전동차 레이싱 체험.
이젠 아이들이 커서 꼬마들이 하는거라고 합니다. ㅎㅎ
아공~~ 그동안 많이도 울 아이들 컸네요.
아빠랑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추운 겨울이지만, 이렇게 노는 것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스하죠. ^^*
3시간 아주 알차게 놀다가 즐건 추억 만들고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