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요

정말 깨알같이 하루 폭풍처럼 눈이 내린 날

연욱이와 이런 날을 놓칠수 없는 흐흐양

아이와 함께 아침부터 밥도 안 먹고 놀다 집에 돌아와 아침을 먹고

자꾸 밖에 나가자는 아들 덕에..

눈을 집으로 소환하기로 했어요 ^

저는 전날 다리를 엄청 다쳤거든요 ㅜㅜ

[준비물 ]

눈 / 물감/ 약통 /물

연욱이를 위해 서라면 ㅋㅋㅋ 눈을 소환하는 정도는 일도 아니죠 ^^

다 사용한 약통에 물을 넣고 물감과 함께 섞어주는 작업 중입니다

이제 제법 연욱이는 혼자 하려는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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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다양하게 준비한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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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쌓인 눈을 소환하는 일은 엄마 몫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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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물감을 뿌리면서 눈이 물감으로 녹아드는 것을 관찰하고

알록달록 물감이 눈 위에  퍼지는 예쁜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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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욱이는 직접 물감을 선택하고 열심히 눈 위에 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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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은 조금 조금인데

조절이 잘 안되다 보니 쭉쭉!! 자버리네요 ㅎㅎ

다 쓰면 자꾸 만들어 달라고 하는 연욱이 ㅎㅎ

본인은 계속 짜야 하니 엄마 보고 만들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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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욱이가 눈 위에 그린 멋진 그림입니다

요렇게 알록달록 하니 한 폭에 그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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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어요

눈사람에 눈 코 입을 물감으로 그려준 후

예쁜 물감으로 색을 입혀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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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호기심 발달에 좋은 것 같아요

눈이 녹아내리는 걸 직접 보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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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너무 신났구나 ♬
 

연욱이는 가림 치료 중이라 ㅋ

집중할 수 있는 놀이를 할 때 가림 치료하면 좋더라고요

그래서 집중 모드 일 때 가림 치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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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한 눈사람 ㅋㅋ

모자가 없네 하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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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머리를 만들어 주고 있어요 ㅎㅎ

검은색 머리를 한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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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놀이

물감 놀이후 눈을 한곳에 부어 만지고 놀았어요 ^^

뒤처리도 쉽고 아이가 재미있어 하니 겨울놀이로 최고인 것 같아요

비록 눈이 안 와서  아직 한번 밖에 못 놀아 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