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건심(핫멜트)을 활용한 헥사곤 티매트 만들기

예전에는 리폼재료 하나를 사더라도 통크게 질러대곤 했었는데
요즘은  간단한 리폼조차 하기가 어려우니 원....;;;;;;;

오늘은 오래전 한박스를 구매해 꽉 쟁여져있던 글루건심을 활용해
핵사곤 티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짠~!
사진속 아이들이 글루건심으로 만든 티매트예요~

패브릭이나 페이퍼 도일리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게

잠시잠깐 집중이 필요할때 아주 좋은 작업인거 같습니다~ㅎㅎ

훅 가버린 여름이 아쉬어 블루옷도 입혀주고요~

사계절 어울리는 그레이빛으로도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자 그럼
초초간단 티매트 만들기 방법을 소개해드릴께요~

글루건심을 활용한 헥사곤 티매트 만들기 과정

생선을 굽거나 만두를 찔때 바닥에 깔아주는 맨질맨질한 느낌의 종이호일을 준비합니다
꼭 종이호일에 작업을 하셔야 나중에 결과물을 깨끗하게 덜어낼 수 있어요

원하는 모양을 종이호일위에 스케치합니다

글루건을 충분히 달궈줍니다

스케치한 모양대로 글루건을 이용해 느낌있게 짜면서 채워줍니다
(모양을 다 채워주는 느낌보단 듬성듬성 채워주는게 포인트!)

 글루건심이 다 건조가 되었다면 살짝 덜어내줍니다

이제는 원하는 컬러의 페인트나 물감을 이용해 색을 올려줍니다
(칠한다는 느낌보다 붓으로 툭툭쳐서 색을 올려주세요)

저는 페인트로 진행을 했지만 락카로 작업하셔도 좋아요~

이렇게 세가지 컬러의 글루건심 티매트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블루와 그레이는 테두리부분이 만들어진 모습이고
화이트는 테두리를 가위로 잘라내 봤어요~

어떤게 더 이쁜가요?~

저는 소품류를 올려주거나 간단히 마시는 시원한 음료정도 올려 사용을 할꺼랍니다~

글루건심의 특성상 심하게 뜨거운 냄비나 컵은
피해주시는게 좋아요;;;;;;

물꽂이 병을 올려 데코하거나
캔들정도 올려주니 딱 좋네요~ㅎ

또 블랙버전으로 식탁매트 크기로도 작업을 해봤는데요~

접시를 올려 사용하심 딱 좋습니다~

식탁매트와 티매트를 세트로 데코해도 좋고~

허전한 벽에 살포시 붙여서 포인트를 주어도 좋아요~

또
초대형으로 만들어서 쇼파벽에 붙여주어도 좋겠죠?~~

핵사곤 티매트 3개 작업하는데 글루건심 2개 반 정도가 사용되었고

생각보다 페인트도 잘 올려지는 편이어서 작업시간은 30분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혹 페인트를 드라이기도 말리실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슝~


꽉 쟁여진 글루건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