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 요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탓에 자꾸만 시원한 것들을 찾게 되어요

가방도 예외가 아니어서 무겁거나 칙칙한 느낌의 것들은 멀리하게 되는데요,

더운 여름철에 어울릴만한 가방 하나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어떤 가방이 완성되었는지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화이트와 민트의 색상 조합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애플민트 에코백입니다

오로지 짧은뜨기만 사용한 가방이라

지루함만 잘 견뎌내면 누구나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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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뜨 패키지 제품을 구입해서 만든건데,

개인적으로 입구쪽이 벌어지는 게 너무 싫은지라

갖고 있던 지퍼를 따로 바느질해 달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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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원래 사이즈는 자그만해요

거의 완성하고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더라는...ㅠ.ㅠ

그래서 한참 고민 끝에 죄다 풀어내고

가로, 세로 사이즈를 키워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실을 한볼씩 추가 주문해야 했답니다

사이즈를 키워 작업한 덕분에

길쭉한 책들도 쏙쏙 잘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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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보이는 색상이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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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로만 진행했지만 중간중간 무늬가 들어가서 밋밋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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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공주가 착용한 모습입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여서 부담없이 매기에 좋답니다

 

자, 그럼 오늘도 과정샷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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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을 만드는데 사용한 실은 면100%의 헤레나...

이번에 처음 만나본 실인데 색감도 예쁘거니와 만들었을 때 튼실해서 완전 좋더라고요^^

 

원래 도안보다 사슬코를 15코 늘려 80코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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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끝에서 코늘림을 하여 162코로 만들었구요,

실색을 바꿔 1단 무늬뜨기를 해주시는데요,

우선 원하는 위치에 바늘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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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감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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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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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V자 모양의 무늬가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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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무늬가 나타나도록 코 위치를 바꿔가며 동일하게 진행해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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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진행한 후

끈을 끼워줄 위치를 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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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구멍은 사슬2코로 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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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단은 되돌아 짧은뜨기로 마무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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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만들어 놓은 구멍에 실을 넣어 매듭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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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갈래로 땋아서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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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엔 가죽라벨을 바느질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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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지퍼를 박음질로 달아줍니다

 

 

 

그러면 깔끔한 애플민트 에코백이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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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원하 청량감이 느껴진답니다

 

이 무더위의 끝은 언제쯤 마무리될까요

어여 선선한 가을이 왔음 좋겠습니다

 

 

 

- 재료를 직접 구입 후 완성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