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 때 주워 온 쌈장통.

주워온 지 꽤~ 된...ㅋㅋ



칠이라고 해두자 라는 생각으로 리폼 시작.

이거 상표 가려야 하는건지..ㅋㅋ

길거리에서 주워온 쌈짱통입니다.

먼저 젯소 작업을 해줍니다.

얇게 2~3회 칠을 해줍니다.

몸체는 화이트로 뚜껑을 블랙으로 칠을 해주었어요.

이제 몸체를 어떻게 해줄까 생각하다가

완젼 거져인 시트지 작업.


그래 이거야~~~^^

몸체에 맞춰 재단 후 바로 붙여주기.. ㅋ

쌈장통에 굴곡이 있어 잘 밀어주면서 붙여줍니다.

시트지 붙이니 페인트칠이 쪼꼼 아깝기도 하지만

화이트 시트지로는 굴곡 때문에 어려웠을 듯도 싶어요.

다 붙였습니다.

오잉.. 너무 쉬운..ㅋㅋ

뭐 이런 기분..ㅎㅎ

뚜껑을 닫아주니 훨씬 완성도 있게 보입니다.ㅎ

뚜껑의 손잡이는 우드 손잡이를 화이트로 칠해주었어요.

손잡이니 바니쉬 작업까지 해주었습니다.

손때 묻을까봐..ㅎㅎ

손잡이 자리 송곳으로 뿅뿅 뚫어주고

안쪽에서 피스를 박아 손잡이를 달아줍니다.

손잡이까지 달아주었어요.

현관과 거실 사이.

화이트 블랙이라 어디든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여기엔 리폼에 괜찮겠다~ 싶은 재료들을 넣어두었습니다.
(남편씨는 쓰레기들이라고.. ㅋㅋㅋ)

감자칩통, 캔커피통, 플라스틱통 등등.. ㅋ

뚜껑 딱 닫으면 뭐 괜찮은 소품인 척..ㅎㅎ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우리집만의 변화.

제가 직접 만들고 리폼한 것들이 집안 여기저기 자리하면서

가족들이 이쁘다~ 해주니

그런 재미에 이것저것 하는 듯합니다.^^

산책하다가 또 쌈장통, 고추장통 보면

역시 바로 주워오겠죠?..ㅎㅎ



버릴게 없다.. 다시 보자 재활용~~

쌈장통 리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