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취방을 공개합니다
산과들에 2016.05.02 21:27:13
예쁘고 아늑한 나만의 자취방 로망이 있다면? 프로 자취꾼들이 알려주는 자취방 인테리어 꿀 팁을 참고할 것!
#Tip 1 밋밋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힐링 공간 만들기!밋밋한 자취방을 어떻게 하면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먼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저만의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했죠. 한쪽 벽 가장자리에 오픈형 선반을 놓아 핸드메이드 초상화와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으로 장식했어요. 또 자취생이라고 가끔 혼자 영화 보며 분위기 잡고 싶은 낭만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날을 위해 침실 한 쪽 벽에 미니빔 프로젝터와 암막 커튼을 설치한 뒤 저만의 영화관을 만들었죠. 소품 하나만으로도 자취방을 안락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이경훈(경희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Tip 2 좁은 자취방이라면, 사치는 금물!솔직히 월세 내고 하다 보면 자취생에게 인테리어는 사치로 느껴질 수 있죠. 내게 필요한 것만 구매하되 깔끔한 컬러로 선택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지나치게 많은 물건은 좁은 자취방에서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더라고요. 욕심을 줄이니 좁은 방이 꽤나 여유로우면서도 의외로 질리지 않던걸요? 가장 좋은 점은 청소하기가 편하다는 것! 자취 새내기들은 자취방 위시 리스트에서 다소 ‘투 머치’한 목록부터 지워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 밋밋하다 싶을 땐 분위기 있는 조명 기구를 이용하면 깨끗하면서 한층 아늑한 자취방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이민희(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2학년)
#Tip 3 밋밋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힐링 공간 만들기!저도 처음 자취방을 꾸밀 때는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어렵게 느껴졌어요. 많은 시도 끝에 간단한 답을 얻을 수 있었죠. 인테리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에게 전체적인 컬러를 하나로 통일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먼저 어떤 톤으로 방을 꾸밀지 고민한 뒤 그 컬러에 맞춰 가구나 소품을 사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어요. 방 전체에 통일감을 줘 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튀는 컬러는 아이템마다 채도가 달라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한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할 것! -박해리(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과 4학년)
Assistant Editor 구자민, 김나영 photographer (자취방)박기훈, (제품)이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