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씽크대 벽에 시공했던

동글동글 까만 타일 기억하시나요?

벽에 붙이고 몇장 남아서 흔한 트레이를 더 예쁘게 꾸며주었답니다.

트레이는 과일이나, 그릇 등을 옮길때도 써도 좋지만

이번에 만든 트레이는 장식용으로 선반 등에 올려

예쁘게 데코하기 위해 사용해보려고 만들었어요.

↗ 문고리닷컴에서 들인 트레이예요. 이미 만들어진채로 배송이 되니 예쁘게 꾸며주기만 하면 되어요.

3개가 참 착한 가격(15,000원)인데요. 이중에 소, 중짜리만 사용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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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크대 벽에 시공하고 남은 타일을 준비했어요.

↗ 먼저 타일을 트레이 크기에 맞게 잘라 준비하고,

타일보수용 시멘트를 반죽해서 얇게 펴발라 잘라준 타일을 꾸욱 눌러가며 붙여줍니다.

↗ 이렇게 타일을 붙인 후 하루정도 시간을 두고 잘 말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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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 줄눈용 시멘트를 치약농도로 반죽을 해준 후

꼼꼼하게 줄눈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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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마르면 헹주나 스폰지로 잘 타일위에 묻은 시멘트를 잘 닦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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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대략 완성이예요.

여기서 바로 사용하실분은 바니쉬로 목재 마감을 해주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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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꾸며주기 위해서 검은시트지를 이등병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트레이 옆면에 붙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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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트레이는 레터링지로 글씨도 새겨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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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터링지 새겨진 부분은 바니쉬로 한번 더 마감해주면

벗겨질 일이 없답니다.

전 데코용이라 패쓰!!

이렇게 다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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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작은 트레이는 한쪽면에만 단순하게 GEOMETRIC이라고 새겨주었어요.

음... 더 써주고 싶었지만,

지저분해보이지 않을까... 해서 이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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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짜리 트레이는 한쪽엔 시트지로...

다른 한쪽에는 의미없는 알파벳을 새겨주었어요.

남은 알파벳만 새기다보니 중간에 빠진 알파벳이 많아요.ㅎㅎ

 
 동글동글한 타일이라서 더 매력적인!!!

요즘 직사각 타일이 유행이긴 하지만,

전 요 타일이 은근 예쁘더라구요.ㅎㅎㅎ

중간 타일은 거실 소파옆에 놓아주니 딱~~~

이케아철재 서랍장 위에 그냥 올려두었을 땐

별 의미없어 보였는데,

타일 트레이 하나 더 두었다고 훨씬 더 예뻐졌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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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옆에서 보면 알파벳 새겨진 부분이 보여서 더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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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유리병이 훨씬 더 반딱반딱거려 보이는것이....

타일트레이 하나로 존재감 있는 공간이 된거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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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거실 맞은 편 4단 수납장 위

시계와 화분을 올려두는 공간인데요~

여기에도 작은 타일트레이를 올리고 화분과 시계를 올려두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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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낭~~~ 캔에 심어 준 선인장에 꽃이 폈어요^^

언제 이리 핀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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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무실에서 키운거라며 지난 겨울 줬는데,

주인도 모르게 진분홍색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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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트레이를 올려두어서 더 예뻐진 공간!!!

음료나 간식 등을 나르는 데만 쓰는게 아닌 이렇게 데코용으로도

트레이는 참 좋단 말이죠~~~

저렴한 트레이로, 나의 느낌대로 꾸며보고,

소소한 공간도 더 매력적으로 데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