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다보면 주방에서 야금야금..

하나씩 없어지는게 있더라구요.

차수저도 그렇고 포크도..

심지어 과도도 없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냐옹이가 가출을 했네요.

일명 냐옹이 가출사건!

 

무슨말이냐면요~ㅋㅋ

지난번 만들어 사용하던 냄비집게가 없어졌어요.

 

 

 

 

우리 귀여운 냐옹이 냄비집게가요~~~

어디로 간거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디 쓸려서 함께 버려진것 같아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냐옹이 냄비집게 였는데 말이죠..

아까워~ㅠ.ㅠ

 

요긴하게 사용하던 주방장갑이 없어지니

나름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롭게 주방장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귀여운 새앙쥐 버전이에용~~~

 

역시 주방장갑은 청바지 원단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튼튼하면서 막 사용하기 정말 좋아요!

 

청바지 하나면 정말 다양하면서도

요긴한 생활용품을 여러개 만들수 있답니다.

 

청바지 리폼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도

 이렇게 주방장갑으로 만들수 있으니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양쪽귀가 포인트인

앙증맞은 새앙쥐 고깔 주방장갑을 만들었어요.

 

 

 

 

새앙쥐 주방장갑은 제 책 처음하는 리폼 A to Z에

머그잔 뚜껑으로 수록되어 있기도 한데요.

 

이렇게 세트로 만들어 사용하면

주방장갑으로 사용할수 있답니다.

 

 

 

 

 

고깔 주방장갑의 업그레이드판~

집에 청바지원단 자투리 있으시면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지름 20cm인 원을 오려 주세요.

같은 크기의 주방그릇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원을 반으로 자른다음 하나는 또 반으로 잘라주세요.

 

원 1/4을 청바지원단에 4개를 그려 오려줍니다.

안감으로 넣을 원단은 반원 두개를 오려주세요.

 

※둘레에 모두 1cm 시접을 넣어 줍니다.

 

 

 

 

 

새앙쥐의 귀도 청바지 원단에 4개를 그린다음

시접을 넣고 오려 주세요.

※귀 밑지름은 3.5cm입니다.

 

그런다음 땡땡이원단이나 다른 원단을 덧대어

위에 둥근 부분을 홈질해 줍니다.

둥근부분을 가위집을 내주세요.

 

​

 

 

 

뒤집어 준다음 주름을 잡듯이 포개어 준다음

홈질로 고정을 합니다.

주름은 서로 반대가 되도록 해 주세요.

 

​

 

 

 

청원단 원뿔모양 2장을 겹친다음 꼭지점에서

3cm 아래주분에 귀하나를 안쪽에 넣고

박음질을 해줍니다.

펼치면 앞쪽에 귀가 보여요.

 

​

 

 

 

귀가 보이는 앞면과 안감을 포갠다음

 뒤쪽에 얇은 접착솜을 붙여 줍니다.

접착솜이 아닌경우에는 딱풀로 고정시켜주시면 됩니다.

시접은 가름솔로 해주세요.

 

​

 

 

안감과 덧댄 둥근부분을 박음질한후

 가위집을 내줍니다.

그런다음 청원단끼리 맞대어 주세요.

그리고 한쪽귀도 꼭지점에서 3cm 아래부분에 넣고

박음질을 해줍니다

 

안감까지 죽 연결해서

 창구멍을 남기고 박음질해 주세요.

그런다음 안감 창구멍으로 뒤집은 다음

창구멍은 공그르기 해주시면 됩니다.

 

 

 

안감은 청원단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시면 완성이에요.

 

 

 

 

 

 

 

주방의 귀염둥이~

새앙쥐 고깔 주방장갑이 만들어 졌어요.

 

귀여운 새앙쥐 얼굴을 넣어주셔도 될것 같아요 ^^

 

 

 

 

 

 

 

 

고깔 주방장갑은 뜨거운 냄비 잡을때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어 정말 좋아요.

 

 

​

 

 

 

특히 뜨거운 주물냄비 잡을때 좋더라구요.

 

 

 

​

ⓒ DESIGN BY SEAMY

제가 디자인한 새앙쥐 고깔 주방장갑은

개인적으로 만드시는건 무방하지만

상업적인 도용을 금지입니다.

혹 만드셔서 블로그에 올리실경우 꼭 출처 밝혀주세요!

 

 

이제 새앙쥐는 가출하지 못하도록

단디 지켜야 겠어요~ㅋㅋ

 

청바지 자투리 있으시면

귀여운 새앙쥐 주방장갑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