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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목 옷장 만들기

장농 만들기,아이방인테리어,북유럽가구만들기,셀프 DIY 가구,3단레일다는법

 

 

 

"아무것도 하기 싫다"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 옷장을 만들기전 어느 CF의 나오는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덩치가 큰 작업이라 내 몸 스스로가 힘들걸 미리 알고 그리 하기 싫었던가 봅니다

 

 

재단 받은 나무를 세워두고 몇일을 그냥 보냈다가 추석연휴가 되어서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번 금요일...만드는 과정의 어려움을 잠시 포스팅 한날 밤....

정말 몸살이 났습니다

팔 다리가 욱신욱신했어요ㅠㅠ

 

 

 

 

아들방에 화이트 원목 옷장을 만들어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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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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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옷장 입니다

 

책장을 재활용하여 만든 옷장인데 넘 작은 옷장이라 아들의 옷을 수납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또 이 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프로방스느낌이 강한 옷장인지라

방분위기와 어울릴만한 새로운 옷장을 만들어주었어요

 

전에부터 요아이를 언니가 좋아해서 이번에 언니네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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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옷장보다 키가 훨 큰 옷장입니다

그리고 아랫쪽에 서랍을 넣어줘서 옷을 수납할수 있게 했어요

 

옷장의 키가 180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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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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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드에서 18T삼나무로 재단해서 준비했습니다

 

뒷면은 홈파기 가공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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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에 서랍을 넣어줍니다

 

3단레일을 사용해서 달아줍니다

 

레일을 분리합니다

죠기 보이는 부분을 누르면 쉽게 분리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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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을 달아줍니다

 

왼쪽 부분이 서랍 앞면이 될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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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랍만들기 입니다

 

나무가 18T라 타카로는 약해서 이중기리하여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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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쪽에도 반대편 레일을 달아줍니다

 

왼편이 앞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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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밑판에 다리를 달아줍니다

 

옆면을 붙이기 전 먼저 다리를 달아주는 것이 편하게 작업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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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옷장 조립들어갑니다

 

미리 이중기리해 놓은 부분으로 나사와 목공용 본드를 사용하여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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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하니 뒷판이 끼워지지 않습니다

 뻑뻑해서 잘 키워지지도 않고 끼워져도 자꾸 빠지고....

 

이 과정을 몇번 반복했더니 팔 다리가 후덜덜~~~~

 

덩치만 클 뿐이지 작은 가구 만들때랑 방법적인 차이는 없어서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근데....큰 합판이라 그런지 뒷판 끼우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조립한 한쪽 면을 다시 풀고 한쪽면과 아랫판 먼저 뒷판끼우기 했습니다

혼자 낑낑대는게 불쌍해 보였는지 잘 끼워지게 남푠님깨서 잡아주었어요

 

뒷판을 끼운다음 나머지 옆면을 끼워 조립했습니다

어휴~~~~드디어 성공~~!!

 

이날 요것땜시 몸살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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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완성하고 레일을 부착한 서랍도 넣어 보았습니다

 

잘 맞게 레일이 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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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워두니 남푠님깨서 무슨 관 같다하시네요~~~ㅋㅋ

 

 

 

 

 

이제 페인팅 들어갑니다

 

베어페인트의 젯소를 롤러를 사용해 2회 칠해주었어요

삼나무의 옹이 부분이 넘 강해서 사용하다보면 옹이부분이  베어나올수 있어서 젯소를 2회 칠해주었습니다

 

베어페인트 강력 프라이머(실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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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페인트 1850 실내용 저광 화이트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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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정도 페인팅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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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를 사용해 페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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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칠하는것 보단 훨 깔끔하게 페인팅 되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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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의 휨 현상을 막기 위해 나무를 덧대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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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랍 앞면을 달아줍니다

간격제를 대고 고정했어요

 

본드가 마를때까지 이대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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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봉을 걸수 있게 소켓을 달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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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경첩을 사용해서 문들 달아주었어요

 

 

 

​손잡이를 달아줍니다

 

안에서 박는 손잡이 형태라 간격을 잘 맞추어 가며 드릴로 구멍을 내주어야 합니다

 

 

 

 

  

빠지링은 위, 아래 모두 달아주었어요

 

위 아래 모두 있으니 문을 닫고 열때 착착 달라 붙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문도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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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쪽에 고리를 달아주었습니다

 

전의 옷장에도 고리를 달아주어 사용했는데 무지 잘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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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벨드도 걸수 있고 옷도 걸수 있어서 잘 사용했답니다

 

그래서 이번 옷장에도 걸이를 2개씩 4개 달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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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만들기에서 사이 간격이 잘 맞을때가 젤 기분 좋습니다

 

이번에도 잘 맞아 기분 오케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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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톤으로 꾸며진 아들방 인테리어......

 

옷장을 만들고 완성된것 같아요

 

아들이 화이트 옷장이 생기니 방이 더 환해진것 같다고 하네요

눈이 부시다고도 하네요

 

작은방 인테리어에는 역시 화이트가 제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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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대로 아들방 인테리어는 완성되었습니다

 

사용된 색이 블랙, 화이트, 연한 그레이.......

시크한 북유럽 스타일의 아들방인테리어를 꿈꾸며 만들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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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옷장 보다 훨 커져서 옷들도 많이 수납되어 좋습니다

 

길이도 넉넉해서 이불도 수납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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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만든 셀프 가구만들기 작업....

 

만들때는 힘들지만 보람도 크네요

볼때마다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