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루입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주말내내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는데..  ㅠㅠ

 저는 일만 했어요..

그래도 명절되기 전에 집안 단도리를 해서 속은 후련하네요..

오늘은. 다른곳 신경쓰느라 차일피일 미루었던 아이방을 보여 드릴려구요,,

초등고학년이 되니 색의 제한도 있고 너무 현란하게도, 유치하게도 꾸밀 수가 없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번 셀프인테리어는 초초 간단하게 포인트벽을 꾸미는 데 중점을 주었답니다,

페인트 칠일까요 ? 노우~~

도배?  노우~~~!!

ㅎㅎㅎ

블랙시트지 하나로 완전 간단하게 포인트벽을 완성했거든요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벽

간단해서 웃으실라나요? ㅎㅎㅎ

< 아이방 셀프인테리어>

시트지만으로 포인트벽 만들기

 

남자아이방 꾸미기의 첫째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컬러선택인 것 같아요..

특히나 고학년아이들방이라면 더욱 더요~

여자아이라면 어느컬러라도 다 잘 어울리지만 남자아이들은

색에 제한이 있다 보니 늘 꾸며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

 

이번에 선택한 색상은 무채색이예요..

요즘 많이들 하시는 그레이컬러를 칠하고 싶기도 하고 패턴을 넣어줄까도 생각했지만,,

새벽지에 칠을 하기가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  당분간 페인팅은 좀 참으려고요

대신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집에 쓰고 남은 시트지가 있길래 ,이거다 싶었어요..

​

 

새하얀 새벽지입니다 ㅎㅎ

마치 도화지처럼 날좀 어떻게 해줘봐 하고 말하고 있는 듯 해요

​

 

요래 하얀벽지를 보면 마구 칠하고픈 충동이 ㅋㅋㅋㅋ

 방이 좁은 관계로  컬러선택에 신중해야 할 듯 해요~

​

 

자,,준비물은  블랙시트지예요,,

​

 

여자아이방이었다면 도트무늬를 넣고 싶었지만,,

초딩고학년 남자아이라.. 그리하면

태클 들어올 것 같아,, 세모모양으로 ~~

사이즈는 개인취향으로 잘라주심 될 것 같아요,,

작게 해도 예뻤을테지만,, 눈에 좀 띄라고  전 3센티정도로 ...

포인트니까요..^^

 

​

 

줄을 맞추셔도 되고 ,,

그냥 손가는 대로 붙이셔도 되고요..

전 그냥 붙였다가.나중엔 나도 모르게 줄을 맞추고 있더라구요 ㅋㅋ

​

 

15분만에 완성입니다 ㅎㅎㅎ

완전 간단하지요?

​

 

울 꼬맹이방입니다,, (초딩6이지만 제눈엔 영원한 꼬맹이 ㅎㅎ)

​

 

블랙과 그레이로 조금은 청소년다운 방으로 변모했어요,,

​

 

그래도 여전한 자동차사랑 레고사랑 ㅎㅎ

​

 

침구도 빈티지한 그레이컬러로 유치함에서 탈피했어요

그동안 좀 알록달록 엄마의 취향이 담긴 방이었었지요~~~~

​

 

요샌 머스마답게 땀냄새도 발꾸락냄새도 살짝씩 나서 . 머스마 냄새도

좀 없애주고 데코도 되게 소이캔들을 놓아 주니 은은한 향이 나서  참 좋네요~~

​

 

많이 정리했는데도 여전히 많은 책들...

방이 좁아 수납이 여전히 부족해요,,

조금씩 정리해야 하는데,, ㅠㅠ 대략 난감... 시간도 없고

​

 

책상위에는 영어단어도 붙이고 메모도 필요해서 다이소 철망으로

벽걸이를 해주었어요,..

나름 이쁜 것 같아요 ..

​

 

책상은 나무느낌으로 조금은 편안하게 ~~

​

 

시트지로 간단하게 붙였는데도 포인트벽지를 한 듯 ..

느낌이 살아요~~~히

​

 

침대는 헤드없이 매트로만 쓰다가..

이사오면서 구입했는데,.순전히 아들의 선택으로 결정...

꼭 이걸로 하고 싶다고,,,  ㅠㅠ  이유는 없으요...

​

블랙체크커튼은 가을에도 겨울에도,,, 오래도록 쓸수 있을 것 같아요,.

거실커튼 재활용 ㅎㅎ

창이 작으니,, 두폭만으로도 창문이 해결되서  좋네요

​

 

​

 

​

​

​

​

​

​

​
 

침대에 앉아  책도 보고, 놀기도 하고 모든것을 해결하는 울집 초딩...

전에 있던 집보다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자기방에 있길 더 좋아해요..

​

 

벽에  페인팅하기가 겁나거나,, 저처럼 새벽지라서 망설여질때

 시트지를 이용한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문구점에서 한마에 4천원..

가격도 저렴하고

또 생각보다 접착력이 강하지 않아 ,,다음에 싫증나서

 떼어내도 벽지가 볏겨지거나 자국이 남지 않더라구요..

가을에 이렇게 즐기다가

저도 겨울쯤에 떼어내고 새롭게 다른걸로 바꿀 생각입니다..

​

집을 꾸미기 위해 금전적인 투자를 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

그쵸? 우리의 가계부는 늘 한계가 있잖아요.. ㅠㅠ

그러나 집도 예쁘게 꾸미고 싶고

계절마다 변화를 주고 싶으신 분이시라면

초저렴하게 시트지를 이용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나름의 방법들로 예쁘게 가을 꾸밈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루루의 초간단 포인트벽지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