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 예쁜 똘똘이 곰인형 만들기

날이 더워 털원단은 별로 손대고 싶지 않은데..무상무념으로 만든 곰인형이랍니다.ㅎㅎ

작업실이 바람이 잘 들어와 그나마

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 곰인형 하나 만들었네요.

이 곰인형은 패키지 구매해놓았던 거구요, 어느 세월에 만드나..방치한 것중 하나.

패키지 이지만 소품류는 제가 가지고 있던거예요. 포함안된거랍니다.

예전에 동대문가서 사놓은 안경을 씌웠더니

순해 보이는 이미지에서 똘똘해 보이는 아이로 거듭났네요.

안경쓴거랑 안쓴거랑 느낌이 아주 달라요~^^

제가 늘 만들었던 곰돌이와 비슷하긴한데

몸통과 다리를 일체형으로 만드는 패턴이 좀 다르네요

바느질하면서 잘 맞추지 않으면 나중에 솜 넣었을때 다리 한쪽이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요..

이렇게 일체형인 패턴은 바느질할 때 손으로 잘 만져가며 바느질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머리부분을 순서대로 연결하여 박음질하고

귀는 양쪽에 끼워박아 박음질을 해줍니다.

이마와 코부분의 중심을 잘 잡는데 중요해요.

눈과 코는 조인트를 박았어요.

코수를 놓으면 더 예쁜데 아직 코수는 잘 못놓아서..늘 조인트로 박는답니다.

어리버리 코수 놓는것보다 완성도도 있고

깔끔하니 좋아요!

뒤집어주면 이렇게 귀여운 얼굴이 뿅!!

팔은 창구멍만 남기고 모두 박음질을 합니다.

 창구멍을 이용해 솜을 넣어 줍니다.

등판과 몸판을 전부 박음질로 연결 합니다.

발바닥은  위아래가 바뀌지 않게 모양을 보면서 박음질을 해줍니다.

몸판과 발바닥까지 모두 연결한 모습.

목부분의 창구멍을 이용해 뒤집어 준다음 솜을 발끝부터 채워 줍니다.

몸과 머리는 공그르기로 연결합니다.

팔은 우드 단추를 이용해 달아 주세요.

실은 몸색깔과 비슷한걸로 바느질 해주는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단추달아 바지까지 완성!!

예쁘게 옷을 입히고 착샷!!

완전 귀엽죠~~^^

원래 자기자리인냥  탁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업실 문열고 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

앞으로 당분간 시선강탈 당할듯~헤헤헤

만들다 보니..자꾸 인형만 만들게 되네요..

오늘 부터는  파우치나 가방등 다른 작품 만들어야 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바느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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