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석에 쳐박혀 있던 수납함을 깔끔하게 리폼해줬어요~

이번에도 화이트바탕에 시트지 리폼이네요.ㅎㅎㅎ

 

이것저것 넣기에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오래전에 만들었지만,

구석 어딘가에서 잘 쓰고 있던 녀석이거든요~~~

리폼해서 거실로 들고나와 놓아주니

딱 잘 어울려요^^

이 수납함 문을 열면....

저 문 안쪽에 버닝한 한 인물이 나와요.

네 맞아요 저예용.ㅎㅎㅎㅎ

 

 

페인팅을 전체적으로 덮을려니...

과거 힘들게 그렸던 저의 모습이 아깝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문밖에 있던 저를 문안쪽으로 넣고, 그렇게 리폼을 하게 되었어요.

검은색 시트지로 깔끔하게 붙여준 숫자 "57"

울 부부의 결혼기념일이예요.

5월 7일!!

 

가족들이 자주 다니는 거실에

가볍게 바르는 로션이나, 핸드크림, 모기물렸을때 쓰는 연고,

알로애등을 넣어두었음 했는데,

요 수납함 크기가 딱 좋더라구요.

거실 책장위에 올려놓으니

제법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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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에 만들었던 수납함이예요.

오래되어 누래지고, 지금 놓을곳과 어울리지 않아서

리폼해줄려구요.

↗ 먼저 수납함의 뚜껑을 분리해서 바꿔 달아주었어요.

밖에 있던 버닝인물을 안쪽으로 오게요.

↗ 페인팅을 할껀데... 그림은 묻지 않도록 마스킹테잎으로 붙여줍니다.

수납함 뚜껑을 다시 달면서 생긴 자국과 피스 자국등은 메꾸미로 메꾼후,

잘 다듬어주고,,,

↗ 나무와사람들의 울트라그립 젯소를

전체적으로 1번 발라줍니다.

↗ 소품 칠할때 딱 좋은 크기의 미니롤러예요.

롤러가 작으니 페인트 소모량도 적고, 힘도 덜 들어가서 참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완전 귀요미.ㅋㅋㅋ

↗ 미니롤러를 이용해서

나무와사람들의 에베레스트 페인트를 칠해줍니다.

2회 칠했어요~~

↗ 그럼 이렇게 깔끔한 상태로

페인팅 리폼 완료되었어요.

↗ 숫자를 프린팅 해서

↗ 검정시트지 뒷면에 붙인후, 오려 주었어요.

↗ 요렇게 붙여주니 밑부분이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 아이들 모양자에서 그대로 따라 그려 오려서

밑에 한쪽 구석에 붙여 마무리 해줍니다.

이렇게 완성!!!

요즘 바탕을 흰색으로 칠하고, 검정시트지로 포인트 주는 리폼이

왜이리 재미있나 몰라요.ㅎㅎㅎ

깔끔하면서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스텐실로 포인트를 많이 줬었는데,

시트지가 훨씬 더 깔끔하게 나오는거 같긴하네요^^

 

수납함 안에는 손소독제, 알로애, 물파스, 버물리, 핸드크림...

가지가지 모여있어

하루에 꼭 한번 이상은 사용하는

수납함이랍니다.

뚜껑을 열면 제가 짠!!

ㅎㅎㅎㅎ

가족들이 열다가 놀랠려나?ㅋㅋㅋㅋ

 

오랜만에 사진을 A에 놓고 찍었더니

전체적으로 누~~~런하네요.

사진 찍는거 배우고 싶은데,

아~ 주위에 아는 사람이 없네요.ㅠㅠ

책을 사다가 봐야할려나봐요.

 

이 수납함을 거실 전면 책장 위에 올려두었어요.

저 까만 선풍기는 제 친할머니가 쓰셨던 선풍기예요.

1991년도에 만들어진건데, 아직도 잘 돌아가요.ㅎㅎㅎㅎ

더운 대낮의 뜨거운 열기를 아주 잘 식혀 준답니다^^

 

리폼전의 모습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불로 그을려서 지저분한게 가려지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집에 안어울리기도 했구요~~~~

헤헤.

이제 거실 책장위에 올려놓아보니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거 같아요~~^^

이상으로 작은수납함 리폼을 마칩니다^^

즐거운 한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