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아이 교육을 목적으로 노원으로 이사간지도 몇 달이 지났네요.

집들이를 한다한다 하더니만 날도 춥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고~~

날이 풀리니 이제서야~~~ 얼굴 잊어버리겠다고...얼굴 한 번 보자구~~~~

이사간지 한참 되어 집들이는 의미없다면서 그냥 맛있는 고기나 실~~컷 먹자고 하네요.큭큭..

그리하여... 노원 고기집으로 장소도 넓고 맛도 있어서 모임장소로도 딱인

수락산역 맛집 강강술래를 모임장소로 택하고 너무 복잡한 점심시간을 피해서

몇몇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만났답니다.

 

 

 

 

 

 

이곳이 수락산역 맛집 강강술래랍니다.보기만해도 매장 크기 짐작가시죠?

어마어마하게 넓어서리 돌잔치며 상견례 등

각종 행사장소나 모임장소로도 많이 알려진 노원 고기집이라네요.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까지 점심특선정식도 있던데..

학교 행사 참여하는 언니때문에 이른 저녁 먹는다고

어정쩡한 시간에 만났더니..점심특선정식으로 먹어보지 못하구...에고..아쉽넹...

이럴 줄 알았더라면 날짜를 옮겨 점심특선을 먹는건데...

하긴...같이 만나려고 날짜 한 번 맞추려면 뭔놈의 스케줄들이 다들 바쁜지..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리..ㅠㅠ

 

 

 

노원 고기집 강강술래에서 돌잔치,회갑,기업파티 등등

 각종 모임들을 많이 하시는지... 따로 잔치 상차림표도 정해져있네요.

 

 

 

 

 

수락산역 맛집답게 사람들도 바글바글...강강술래 1층에 마련된 대기실에는

음식을 먹고 나오신 어르신분들이 차 마시면서 이야기들을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입구에서는 요렇게 강강술래 상품들을 포장해서 팔고 계시는데..

오.....식사를 하고 나가시면서 많은 분들이 사가지고 가시네요.

 

 

 

 

 

수락산역에 위치한 강강술래는 첨 가봤는데....

음식점이 넓기도 넓은데..중간에 멋드러진 화단과 함께

조그마한 정원처럼 꾸며놓은 곳이 있어서 눈길이 자꾸 가더라구요.

 

 

 

 

 

 

 

소규모 모임장소로 적합한 룸으로 된 곳도 있구....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홀도 있구..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모임을 할 수 있는 대형홀도 있구..

 

 

 

 

 

또...노원 고기집 강강술래에는

요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도 따로 마련되어있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놀이방 공간을 따로 보여주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어요.

예전에 저희 아이 어릴 적에도 엄마들끼리 모임할 때 아이들 놀이방 있는 장소 물색하느라 힘들었는데..

저희 아이 키울 때 이런 곳 있었더라면 아마도 많이 이용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하하

 

 

 

 

 

 

수락산역 맛집 강강술래 메뉴들이랍니다.오랜만에 한우고기로다가...

일부러 맛있는 거 먹으려고 점심도 굶고 왔는데...

메뉴판 속 고기 사진들을 보니..배에서 막 요동을 치네요..아웅..배고파...​

 

 

 

 

 

육회며 모듬구이,양념구이를 주문을 하고 나니

샐러드,홍어무침,파무침,시금치,호박 등등 깔끔한 밑반찬들이 놓이구...

 

 

 

 

얼마지나지않아 신선하지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한우 육회가 나왔답니다.

국내산 한우 생고기에 참기름이랑 강강술래 특유의 비법소스로 양념을 해서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네요.씹으면 씹을 수록 담백하면서도 질기지않고 냄새도 나지않아 좋네요.

 

 

 

 

배의 아삭함과 한우의 신선한 맛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거이...넘넘 맛나요.

입에 들어가면서 살살 녹아서 먹은 듯 안 먹은 듯...^^

 

 

 

 

 

육회 맛나게 먹고 있는 동안 갈비살과 등심부위의 한우모둠구이 등장..

 

 

 

 

 

먹기도 좋게 길쮹길쭉 잘라져 있어서 구워서 바로 냠냠...

 

 

 

 

 

 

오우..육즙이 좔좔 흐르네요.

 

 

 

 

 

한우는 너무 구우면 질겨지므로 핏물만 보이지않을 정도로 살짝 구워서

 

 

 

 

 

소금에도 찍어먹고....파무침과 같이 먹고...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한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네요.

 

 

 

 

 

고기 먹을 때는 야채도 많이 먹어줘야하므로..

상추에 싸서 파무침이랑 불판에 자글자글 익힌 마늘도 넣어서 꿀꺽...

 

 

 

 

 

 향이 가득 고인 양송이버섯도 한입에 꿀꺽~~

 

 

 

 

 

바다향이 물씬 나는 입맛 돋구는 매생이 굴국에 굴도 듬뿍 들었네요.

 

 

 

 

 

노원 고기집 강강술래 양념구이..요 아이는 미국산 돼지고기로

30여 가지 야채와 과일로 만든 양념과 비법이 담긴 소스에 재워서 숙성시킨 거랍니다.

 

 

 

 

 

돼지고기는 한우고기와는 다르게 노릇노릇 오래 익혀야하므로

 

 

 

 

 

 

노릇노릇 오래 익히는데...

익히는 동안 냄새가 맛나게 나는데 참으려니 곤욕이던만요.ㅋ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양파절임도 따로 나와서

 

 

 

 

 

아삭한 양파무침과 함께 먹었답니다.

 

 

 

 

 

 

칼집을 일일이 내서 양념을 해서 그런지

고기 전체적으로 간이 적절하니 배어나서 맛이 적당하네요.

 

 

 

돼지고기 갈비는 요렇게 잡고 뜯어야 제맛...하하

맛나게 갈비 뜯는 모습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지만...우아하지 못해서 패쓰~

상상에 맡기겠어요.ㅋㅋㅋ

 

 

 

 

 

수락산역 맛집 강강술래의 맛있는 한우고기와 돼지갈비로 배가 부른데도...

안 먹으면 왠지 서운할 듯 해서 비빔냉면으로 입가심했네요.​ 

 

 

 

 

 

매콤하니 입맛을 개운하게 잡아주는 비빔냉면..

쫄깃 쫄깃하니 배가 부른데도 잘 들어가네요.

 

 

 

 

 

수락산역 맛집 강강술래....장소도 넓고 깨끗하니..

맛도 좋아 모임장소로 딱인 노원 고기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