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남편 쥐락펴락 하는 시모
꽃디이 2015.03.03 11:15:09
4남1녀중 3째입니다.. 울신랑은 결혼하고 효자가 된케이스이지요.. 효자요?? 괜찮습니다..
자기가정도 잘도보고 저한테도 잘하면서 시댁에도 잘하면요.. 저희집에 잘하라는말까지도 않합니다..
근데 저희남편은 오로지 시댁일만 나서고 관심이 있는것같습니다..
글서 시어머님께 사랑듬뿍받는것도 아님니다.. 울시어머니는 막내만 이뻐죽습니다.. 그아들을위해선 빛을내서 돈까지 빌려주고 아픈손가락입니다.. 그 아들이혼하고 시어머니랑 삽니다.. 그아들한테는 싫은소리 한번못하고 그아들에게 받는 스트레스 울남편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하소연 합니다..
울집 시댁과 5시간거리.. 엄마말에 또 그먼거리 달려갑니다.. 못가게하면 술잔뜩먹고 말합니다.. 엄마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엄마 돌아가시면 우리가족한테 잘한답니다..
주말에 집에 있기 싫다는 아이들과 공원이나 한시간거라 나가자 하면 싫다고 합니다.. 차막힌다..피곤하다.. 성질내면 마지못해갑니다.. 쉬는날은 집에서 하루종이 누워서 뒹굴거리며 있고싶어합니다..
엄마가 부르면 피곤해도 힘들어도 가겠지요.. 자기가정은돈벌어다주니깐 할일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안쓰럽고 불쌍한가봅니다.. 15년 결혼생활에 참았던 울분들이 터져나옵니다..
울시엄마 아들들을 자기손아귀에 넣고 쥐락펴락하고 싶은분... 겉으로는 좋은시어머니 속으로는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무서운분... 아주당연하게 일하는 아들.딸(다른형제들)에게 전화해 와라마라하는분..
그치만 물질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 모든사랑은 막내아들에게 주는분...
그렇게 이뻐하는 아들을 잘못키워 지만알고 욕심쟁이에 버릇없는 놈으로 만들고 결국엔 알콜중독까지 만들어 병원에 입원시키게만든 장본인...
자기집안은 어떤지 아이들의 생각은 어떤지 나는 어떤지 알고 싶지도 않고 항상 엄마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그럼 엄만데 어떡하냐며 자긴 정당하다는 남편...
절대로 끊을수 없는 이관계 속에서 속병들어버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