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맛집 푸짐한 스페셜 코스 조개찜 맛있게 먹었어요~

겨울바다가 그리워질 때 부담 없이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인 대부도

무료했던 평일 오전 바닷바람 쐬러 가자는 언니의 전화에 바로 오케이를~ 

 

대부도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도착한 곳은 오감으로 느끼는

 7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74Km의 해솔길이에요.

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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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 입구에서 바라본 해솔길. 6코스 종점이자 7코스 시점으로

 썰물 때는 누에섬까지 걸어서 건너갈 수 있어요.

멀리 바다 한가운데에  철탑이 보여서 자연미가 좀 반감되기는 하지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니 이해를 해야겠죠~

해미섬,하지만 모양이 누에처럼 생겼다고 해서 누에섬으로 불리는

누에섬과 풍력발전기의 멋진 풍경도 여전하네요.

썰물이었지만 공사중인듯한 모습에 풍경만 담아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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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계획된 여행이 아니었기에 대부도에 도착한 시간이 한시를 훌쩍 넘어서

배가 출출해오길래 5분 거리에 있는 25년 전통의 와인주는 횟집으로~

대부도 맛집하면 바로 떠오르는 와인주는횟집

한번 맛을 본 곳이라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방문했어요.

4인 스페셜 코스 중에 조개찜과 칼국수로 만장일치로 주문했어요.

바닷가로 여행을 왔으니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맛보는 게 진리죠.

 

오랜만에 만나서 밀린 수다를 떨고 있는데 싱싱한 해산물이 한상 가득

차려졌어요.

저랑 취향이 좀 비슷한 언니가 이상만으로도  한 병 거뜬하겠다고

하지만 와인주는 횟집에 왔으니 25년 전통의 숙성된 와인 맛을 먼저 봐야겠죠.

 

메인메뉴인 조개찜도 바로 등장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비주얼과 푸짐한 조개찜

모두 말은 안 하지만 만족스러운 표정이 얼굴에 가득한 모습을 보고 서로 웃음을

달달하고 은은한 맛의 와인으로 기분 좋은 건배도 하고

아무리 바빠도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가끔 가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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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먼저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았는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네요.

역시 해산물은 바닷가에서 먹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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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키조개 무침

아삭한 야채들과 담백한 맛의 키조개가  씹히는 식감이 정말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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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하고 해산물을 맛보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조개찜이

빨리 먹어달라는 듯이 살포시 입을 벌리고 있는듯하죠

조개찜에도 진흙 속 보약으로 불리는 키조개가 또 들어 있었는데 영양이 많은

 패주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향긋하며 달짝지근한 맛이 끝내주네요.

맛과 건강까지 대부도 맛집에서 맘껏 챙겼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조개찜

감칠맛이 나는 제철 꼬막,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

바다향 가득한 제철 맞은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뽀얀 속살의 굴과

단백질이 많은 바지락까지~

제철 해산물의 싱싱함과 푸짐함에 만족하며 즐거운 식사를 즐겼어요.

큰 조개 안에 귀여운 게가 숨어있었네요.

그 모습이 앙증맞아서 담아 보았어요.

아이들이 보았으면 관찰하며 좋아했을 텐데..,

다음에는 가족들과 대부도로 여행와서 맛집도 같이와서 맛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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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코스의 싱싱한 활어회와 대나무 영양찰밥까지 ~

대부도 맛집에서 푸짐한 스페셜 코스를 즐겼어요.

 

조개찜의 잔해?

음..., 지금 봐도 참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맛난 음식을 먹고 포만감이 들어서야 창밖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멋지죠.

 

갖은 야채와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는 바지락칼국수

고운 빛깔의 단호박이 배가 부른데도 식욕을 확 자극하더라고요.

 

적당히 숙성된 김치와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와 깊은 맛이 나는

시원한 국물까지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이 끊임없는 식욕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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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4명의 아줌마들을 만족시킨 대부도 맛집 와인주는 횟집

대부도가 처음인 언니는 조개찜 좋아하는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다시 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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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음식으로 든든히 먹고 나니 기분좋은 포만감에 졸음이 살살...,

이곳으로 여행을 자주 오는 언니가 대부도 펜션타운을 구경시켜준다고 해서

졸래졸래 따라갔어요.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대부도 펜션타운

유럽풍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이네요.

VJ특공대에도 소개되었었다는데 TV를 안 보니...,

 

매년 여름마다 이곳에서 친정식구들과 휴가를 즐긴다는 언니의 말이

66평의 독채펜션에 풀장, 노래방, 탁구, 에어하키, 세미나실 등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어서 최대 20명까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펜션 내에 놀 거리가 많아서 좋고 펜션 바로 앞이 갯벌이라 체험도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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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타운 안에 편의시설도 모두 갖추어져 있어서 옷만 싸가지고 오면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가족모임으로 일박 여행을 계획 중인데 대부도 펜션타운이

메리트가 있네요.

서울에서 접근성도 좋고 가볼만한곳도 많고 맛집도 있으니~

이곳은 펜션타운 바로 앞에 있는 갯벌이에요.

여름에는 이곳에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고...,

갯벌이 바로 펜션 앞에 있어서 동선이 짧아서 좋을 것 같죠.

대부도는 세 번 정도 가보았는데 참 볼거리가 많으네요.

다음에 대부도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일박으로 와서 해솔길 코스도 돌아보고 싶어요.

1코스만 한 시간 반이라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고요.

2월의 어느 날 좋은 사람들과 일상을 벗어나서 바닷바람도 쐬고 맛집에서 달달한 와인까지 ~

평범할 수 있었던 하루가 특별한 날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