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하는 여인인데

방하나에 작업실이라고 덜렁 차려놓곤 그동안 제대로 된 바느질가구가 없었어요

다른건 죄다 만들고 사면서 정작 내게 필요한건 잘 안사게 되는 웃지못할 일,,ㅎ

 

솔직히 바느질하는 작업실이라면 실패꽂이하나는 있어줘야 하는데..

뭐 실이 주체못할 정도로 엄청 많은것도 아니고 또 나름 실패통에 담아서 잘쓰고 있긴 했어요

그러나...

불편하진 않지만 ..늘 뭔가 2% 부족한 듯한 모습

이제야 제대로 된 실패꽂이로  딱 그림이 갖추어졌답니다..

 

 

 

 

 

 

굿트리의 소잉앤 실패꽂이예요~

민트빛이 상콤한 소가구라 그런지 공간이 활기있어 보이네요~~

 

 

 

 

 

 

 

 

 

 

 

 

도색만 하지 않은 완벽한 완제로 오는 굿트리의 제품들...

은은한 삼나무가 기분좋은 느낌.

뭐 나무야 굿트리는 워낙 알아주니까요,, 매끄러운 마감덕분에 따로 샌딩작업도 필용없으니 늘 작업이 즐거워요

 

 

 

 

 

 

 

 

색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전에 쓰고 남은 벤자민무어페인트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컬러랍니다,

오리지널 민트빛이라고 할까요?

실제가 더 이쁜 커러인데 , 파스텔계열은 늘 색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워요,

 

 

 

 

 

 

 

 

서랍안쪽은 칠하지 않았답니다

나무느낌과 민트도 잘어울려요..

 

 

 

 

 

 

 

컴터로 소잉이미지라벨 출력하여 붙여주고는 ,,

 

 

 

 

바니쉬로 한번 든든하게 마감해주었어요,,

 

 

 

 

 

 

 

 

 

 

저녁에 찍었더니 뽀얀 느낌이 살지 않아,, 살짝 후회가 되네요 ..

 차라리 담날 날좋을때 찍을걸.. ㅠㅠ

 

 

 

 

 

 

 

 

 

 

 

 

 

 

작업실은 따로 있지만,, 보일러를 틀지 않아 춥거든요,,

학교땜에 일주일에 한번식 오는 딸아이방을 요즘 임시로 작업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재봉틀도 돌리고 손바느질도 하고

 따스한 요 공간을 잠시나마 빌려쓰고 있네요..

봉틀이 옆에 놓으니 딱 좋은걸요!!!

 

 

 

 

 

 

 

서랍은 넉넉해서 리본이나 레이스등 ,, 담아두기 좋구요,,,

 

 

 

 

 

 

 

 

비록 프린트지만 그래도 나름 빈티지함이 살짝 가미되서 ,, 맘에 들어요..

 

 

 

 

 

 

 

 

 

 

 

바구니에 담아 사용하던 실패들에게 이제야 제대로 된 집을 찾아준것 같아요,,

 

 

 

 

 

 

바느질쟁이들에게 꼭 필요한 실패꽂이

바느질용품들을 한데 모아두니 .. 이것저것 바구니마다 델고 다니며 작업하던 불편없이

한결 수월해졌답니다,,

에구 좋아라 진즉에 좀 사놓을걸........

 

 

 

 

 

 

 

 

 

 

 

 

 

 

 

 

잔뜩 쌓여있는 바느질거리들이 .. 절 기다리고 있지만

요즘 당췌 진도가 안나가요..

 

 

 

 

 

 

 

 

 

 

딱 요렇게만 깔끔하게 놓고 쓸수없을까요..?

작업실에 불필요한 짐들이 너무 많아서 조만간 좀 정리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히 실패꽂이라도 마련해서 놓아주니 ,,이제야 좀 작업실 같은 느낌이 나서 좋아요.

 

 

 

 

 

 

 

 

 

 

 

 

일주일의 끝자락 벌써 토요일이네요..

제발 주말엔 작품하나 열심히 만들 수 있었으면 싶어요, 열정이 타오를길 바랄뿐이네요

이웃님들도 행복하고 따스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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