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ㅡ

드뎌 뜨개로 저도 제 옷을 떴답니다^^ 

 

 

뜨개를 하게 되면...

언젠가는 꼭 내 외투를 떠봐야지..... 하고 마음속에 늘 담아두었었어요.

 

 

 

모티브로 가을 외투 뜨기~!!!

 

 

 

 

 

 

 

 

 

수선화표 가을 모티브 외투에

스카프 한장 두르면

요즘 외출할때 딱이예요^^

 

 

 

원래는 봄에 입어볼려고 지난 봄에 시작을 했는데,

같은색, 같은 모티브로 뜨는거라 지겨워선지

얼른 손에 착착 안감기더라구요.

 

그렇게 봄에 몇개.... 여름에 몇개....

생각날때마다 떠서 이어놓구선

가을이 되서야 완성을 하게 되었어요.

 

^────^

 

 

 

 

 

 

사각 모티브 보이시죠?

 

사각 모티브를 148개를 이어 떠서 만든...

가을 외투예요^^

 

 

 

 

 

 

 

 

팔은 그냥 이렇게 일부러 짧게 했어요.

안의 옷이 보이도록~~

 

 

뜨개옷은 부해보여서

팔끝까지 오게 뜨면 안예쁠꺼 같더라구요^^

 

 

 

 

 

 

 

 

 

다 완성하고 입어보니~~~

와우!

 

넘넘 예쁜거 있죠?ㅋㅋㅋ

저 말고.. 옷이요.ㅋㅋㅋㅋ

 

 

 

 

 

 

 

 

 

원래는 이렇게 길지 않은데...

한번 손으로 빨고 나서 말리는 과정중에

잘못 널어서 위아래로 길어져버렸답니다.

 

그래서 주머니가 의도치 않게 밑으로 좀 내려가버렷어요.

ㅠㅠ

 

 

 

다음번에 세탁할땐 큰 바구니에 눕혀 널어야겟어요.

 

 

 

 

 

 

뜨개옷을 좋아해 몇벌 시중에서 사봤지만

왜이리 다들 벙벙~~~한지....

 

헌데 요 나르도울 실로 뜬

수선화표 가을모티브 외투는

몸에 착 감겨서

부해보이지 않아 좋더라구요.ㅎㅎㅎ

 

 

 

 

 

 

 

요렇게 주머니까지 있어서

안성맞춤이예요.ㅎㅎㅎㅎ

 

 

 

 

 

니트류 옷은 아시죠?

바람 많이 부는 날 입으면 바람이 숑숑 들어와

춥다는거~~~?ㅋㅋㅋㅋ

 

 

 

 

 

 

 

 

어제처럼 약간 싸늘하지만,

바람 한점 없는 날 입으니 딱이더라구요.ㅎㅎㅎ

 

동생이랑 일보러 같이 다녀왔는데,

살짜기 카메라에 담아줘서

부끄럽지만 제 착샷을 담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

 

 

 

 

 

 

 

↗ 가을모티브외투는

앵콜스뜨개실의 나르도 울을 사용했어요.

 

나르도울은 울 100%로 조끼나, 머플러, 가디건등을 뜨면 좋은 실이랍니다.

 

제가 선택한건 베이지그레이예요.

 

 

 

 

 

 

 

↗ 그냥 사각 모티브를 뜨면 되어요.

사슬6개로 원형코를 잡고,

 

 

 

↗ 원형안에 한길긴뜨기 기둥포함해서 16개를 넣고,

그 다음단은 한길긴뜨기1, 사슬2 반복..

그 위로 한길긴뜨기3, 사슬1 반복..

그위로 한길긴뜨기2, 사슬3 반복...

이렇게 떠줍니다.

 

 

 

 

↗ 그리고나서 마지막단은 이어가면서 계속 떠주었어요.

 

 

 

↗ 대충 이런 모양새예요.

 

겨드랑부분만 앞뒤로 이어서 뜨면

정면에서 보면 삼각형모양으로 보여요.

 

오른쪽 팔부터 이어가면서 계속 떠주었어요.

 

 

 

 

 

↗ 140개의 모티브를 이으면

요렇게 완성이어요~~!!

 

 

 

 

↗ 주머니도 있으면 좋을꺼 같아서

모티브 4개를 이어감서 달아주고,

끝부분은 포인트로 브라운색을 되돌아짧은뜨기로 마무리

 

 

 

 

↗ 전체적으로 짧은뜨기 2단으로 마무리 해줬답니다^^

 

 

 

 

↗ 팔 끝은 그냥 그대로~~

 

 

 

 

↗ 남은실도 하나하나 정리해주고..

 

 

 

↗ 울샴푸를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해서 널어주었어요.

 

꾸정물 대박~~~ㅋㅋㅋㅋ

 

뜨개품은 꼭 세탁해주셔야해요.^^

 

 

 

 

 

 

진짜로 완성~!!!

 

 

 

 

 

 

 

 

내가 뜬 뜨개옷으로

가을 멋쟁이가 되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