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만들기해봤어요.

한가득 쌓여있는 홍삼상자 하나 들고 조그만 소잉박스를 만들어봤답니다.

요즘은 작은 소품보다는 큰 가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많다보니

자주 만들수도 없고 또 꼭 필요한걸 만들어야 하다보니 자연스레 소소한 만들기와 좀 멀어졌네요.

조용한 밤시간에 잔잔한 음악들으며 완성한 소잉박스~

만들면서 느낀건 정말 홍삼상자는 이래저래 참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리폼재료인것 같아요.

 

 

 

 

소잉박스만들기

 

 

 

오랜만에 무언갈 만들어보겠다고 재료들을 꺼내어보니 그냥 멍해지더라구요.

뭐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ㅎ

조금 빈티지한 모습으로 완성이된 소잉박스의 모습이예요.

 

 

 

 

 

 

 

 

간.단.과.정

 

 

위로 열고닫는 모양의 홍삼박스예요.  필기구나 수저보관함으로 너무 유용하답니다.

색부터 입히고 시작해볼까 합니다.

 

 

 

 

 

 

 

 

 

 

 

 

자단색상과 그린색상의 스테인 두가지를 사용해서 색을 입혔는데

엔틱한느낌이 물씬나네요.

홍삼상자의 뚜껑위에 붙여줄 얇은 목재에도 똑같이 스테인을 입혀줍니다.

 

 

 

 

 

 

 

 

 

 

 

 

홍삼상자에 있는 글씨부분을 어떻게 가려줄까 하다가 자투리 원단을 오려서 딱풀로 붙여주구요.

원단이 썩 맘에 들지않지만

 이것밖에 없어요~

 

 

 

 

 

 

 

 

 

 

 

얇은 목재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붙여준 원단 가장자리에 고정을 시켜줄거예요.

작은 소품이니 목공본드 정도면 충분할것 같아요.

 

 

 

 

 

 

 

 

 

 

 

말끔하게 보기싫던 글씨들이 가려졌네요.

 

 

 

 

 

 

 

 

 

 

 

 

안쪽에도 편의성을 위해서 칸막이도 하나 넣어주었어요. 

 

 

 

 

 

 

 

 

 

 

 

손잡이가 없어도 열고 닫기는 문제가없지만 장식이 너무 없어도 심심할거 같아서 작은 손잡이 하나 달아주었어요.

 

 

 

 

 

 

 

 

 

 

 

 

그래도  뭔가 또 허전한거 같아서 홍삼상자  뚜껑의 안쪽에 스텐실을 해주었어요.

하지 말것을..

결국 다 번졌답니다.

 

 

 

 

 

 

 

 

 

 

 

 

바니쉬발라주고 완성~~

다 번진 스텐실~  오랜만에 다부지게 앉아서 만든건데 쪼꼼 속상하네요 ㅎ

 

 

 

 

 

 

 

 

 

 

 

 

사진보다는 조금 더 진한 색감이랍니다. 

제가 보기엔 실물이 좀 더 이쁜거같네요~ 

작은 상자지만 얇은 목재를 덧대어 주었더니 짱짱해 보이지요?

 

 

 

 

 

 

 

 

 

 

 

 

칸을 나누어주니 보기에도 좀 더 이쁘고 좀 더 쓸모있어보이네요.

이제 알록달록 실과 가위를 담아볼께요.

 

 

 

 

 

 

 

 

 

 

 

 

참 촌시런 색상의 실들이네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색상의 실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정리해서 나무상자에 담아주니 없어보인던 실들이 이뻐보이기까지 하네요.

 

 

 

 

 

 

 

 

 

 

[홍삼상자를 이용한 소잉박스 만들기]

 

 

 

 

 

 

 

 

 

 

 

 

바느질 할 일이 거의 없긴 해도

요 정도는 갖추고 있으면 편하겠지요?

오랜만에 만들어본 소품~ 

자르고 붙이고 색을 칠하고

요래저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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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둘 수납장과

작은방에 옷장 그리고 침대 화장대

구상하고 있는것들은 많은데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하나 하나 이쁘게 완성이 되어지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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