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바디의 소유자 배우 고소영의 출산 후 다이어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몸매비법으로 ‘108배 다이어트’를 꼽은 그녀는 최근에는 명상을 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아이를 둔 엄마답지 않게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고소영, 그녀가 시도한 108배 다이어트와 명상으로 올 가을 완벽한 바디라인을 만들어 보자.

#108배 다이어트
고소영은 출산 후 체중감량을 위해 108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선택한 108배는 ‘무릎꿇기-엎드리기-일어나기’의 순서를 거친다. 먼저, 바닥에 방석을 깔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후 천천히 무릎을 굽힌다. 상체를 완전히 숙여 이마를 바닥에 닿게 한 다음 다시 상체를 일으키며 일어난다. 108배를 완전히 끝내는 데는 약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08배는 전신 근육을 자극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까지 사용하게 하는 이 운동은 군살을 없애주고 몸에 탄력을 줄 뿐 아니라 몸이 스트레칭 돼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또한 허리와 다리를 굽혀 무릎을 꿇는 동작에서는 복부와 다리가, 허리를 완전히 굽혀 몸을 바닥에 댄 동작에서는 골반과 엉덩이, 등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108배는 다이어트나 신체 건강 이외에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머리를 숙이는 과정에서 혈액순환과 기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몸과 정신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절을 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게 되고, 몸의 균형이 이뤄지며 불안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에 ‘명상’을 곁들이자!
고소영은 최근 명상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명상은 감정을 조절해 정신을 집중시키고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다이어트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명상은 다이어트의 적으로 꼽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를 완화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명상은 뇌파를 안정시켜 기분 좋은 상태에서 나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뇌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줘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

명상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부좌를 틀고 양 손을 무릎 위로 올린 상태에서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시킨다. 이 때 잔잔한 음악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 처음에는 약 10분간 실시한 후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리면 식욕억제는 물론 체중감소효과까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