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테 내 식탐 레이더에 잡힌 레이디엠(Lady M)

뉴욕에서 최고의 디저트 카페로 꼽한다는데...밀크레이프 케익이 맛있다고 야도 칭찬~가도 칭찬~~~!!!

모두들 칭찬일색이니 궁금하기는 한데...또 낚이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무엇보다 대구 촌곰에겐 먹어보려면 서울까지 가야 한다는 거리의 압박 + 차비의 압박...;;;

그런데 부산에도 레이디엠이 오픈을 했다는 소식이...

레이디엠이 있는 그 곳은...없는 것 빼곤 다 있다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레이디 엠

수제 케이크로 유명한...뉴욕에서 날아온 최고의 디저트 카페 레이디엠...

서울에 생겼다고 할 때부터 꼭 맛보고 싶었는데...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조우...^^

서울엔 깔끔하면서도 모던하고 기품이 느껴지는 레이디엠 카페에서 우아 코스프레와 함께 케익을 먹을 수 있지만...

부산에서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아~오늘도 계속되는 촌녀의 비애~~~

니가 그 유명하신 레이디엠 밀 크레이프더냐
얄실얄실한 자태로 내 눈을 혹하게 만들고...온갖 맛있다는 미사여구로 내 침샘을 범람케 만든...

레이디엠 크레이프 케익을 들고 찾아온 이 곳은...

첫 눈에 반해버리고...늘 그리워 상사병에 걸릴 정도로 격~하~게 애정하는...기장에 있는 카페 로쏘...

등대 모양이 마치 왕관을 닮은 듯한 저 등대도 맘에 들고...잔잔한 듯 힘이 느껴지는 바다도 맘에 들고...

층층이 쌓인 밀 크레이프

현빈에게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 한 반짝이 츄리닝이 있다면..

내겐 뉴욕 파티쉐 옵빠야가 한 겹 한 겹 얇게 구워 쌓아 만든 밀 크레이프가 있돠~~~

이 자그마한 케익 한 조각 안에 20층의 크레이프가 쌓여져 있다니...

얄실~얄실~얄시리함이 느껴지시죠잉???

크레이프 사이 사이에는 우유크림이 들어가 있는데...크림이 부드러움을 더해주면서도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한 맛...

이 얄실얄실한 크레이프 한 장 한 장 모두를 기계가 아닌 손으로 만든다고 한다

특히 저 크레이프가 어찌나 야들야들 보들보들하던지...

달콤하지만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거부감이 없고...느끼하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

니가 내 입 안에 천국을 선물하는구나~~~

레스토랑 가이드 '재깃(Zagat)'에서 3년 연속 디저트 부분 1위로 선정된 

 뉴욕 최고의 디저트 가게로 평가받고 있는 레이디엠의 대표 메뉴는 겹겹이 쌓아 만드는 밀크레이프

얇게 겹겹이 쌓인 크레이프가 어찌나 보들보들하면서도 부드럽던지...

크레이프 사이의 크림은 부드러움을 더해주면서도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해서 맛이 한층 더 up~~~!!!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라 물리지도 않던...

이래서 여자분들이 "레이디엠~~~", "레이디엠~~~~" 하며 칭찬이 자자한가 보다 싶었던

진정한 디저트계의 갑, 레이디엠

 < 신세계 센텀시티 레이디엠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95 지하 1층 푸드마켓 內

 TEL. 051) 745 -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