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거실장 만들기     

 

 

 

 

 

TV를 올려 놓을수 있는 거실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우리집 있는 TV는 아날로그 TV입니다

 

이렇게 큰덩치의 TV를 올려 놓으려니 당연히 사이즈가 뚱뚱해질수 밖어 없게 되었습니다ㅠㅠ

 

 

 

 아직도 이 TV가 고장이 나지 않아서 그대로 써야 할것 같아요

 

우리집 사람들은 고장이 나야만 전자제품을 바꾸는 스타일이라서 새TV가 마련하려면 많이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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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이한 집의 구조로 거실장을 놓을수 있는 사이즈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실장이라고 하긴 좀 거시기한 사이즈의 거실장이 만들어 졌어요 ㅋㅋ

 

 

 

 

 

 

 

좀 길게만 만들어 졌어도 거실장의 느낌이 잘 나타났을건데... 아쉬움이 있네요

 

 

하지만 이 거실장을 다른 용도으로도 쓸수 있을것 같아요 

요걸 세워서 장으로 써도 될것 같더라구요

 

 

 이 집에 있을 동안에는 이렇게 거실장으로 잘 쓰일것 같습니다

 

 

 

 

 

 

 

 

 

 

 

 

 

 

 

 

레트로 스타일 원목 프레임으로 다리도 달아주었습니다

 

정말 다리가 이쁘죠~~~!!

 

이런 이쁜 다리는 제가 만들수 없어서 반제를 구입햇어요

 제가 만든 레트로 프레임 다리랑은 비교가 안되게 완전 깔끔 이쁘네요~~~

 

 

 

우리집 거실과 주방의 모습이 거의 다 보이네요

 

전에 우리집 모습 전체 다 보여드린적 있지만

집안 구석 구석 보여달라고 하시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그래서 이번에 거실을 좀 새롭게 바꾸고 있는데 완성되면 전체모습 다시 보여드릴게요~~^^ 

 

 

원목색 그래로...

 

디자인도 심플하고 단순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아들방에 있는 침대 협탁과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 만드는과정 보여드릴게요~~~

 

 

나무는 라디에타파인 18Tf를 사용했습니다

 

레일이 들어갈 자리를 표시해 둡니다

 

 

 

 

 

그리고 서랍을 만들어 줍니다

삼나무 12T를 사용했어요

 

근데 제가 이 거실장 사이즈를 계산할때 엉뚱한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서랍에 많이 수납할 생각으로 서랍의 사이즈를 넘 높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서랍 사이즈가 넘 크면 서랍이 레일에서 완전 분리하거나 끼우기가 힘듭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아야겠지요~~~~ㅠㅠ

 

 

 

 

 

 

바디 옆면과 서랍에 레일을 달아줍니다

 

사용한 레일은 바퀴레일입니다

 

 

 

 

 

 

이런 형태로 레일이 달리게 됩니다

 

 

 

 

 

이제 바디를 붙여줍니다

 

나사로 연결할 부분에 미리 이중기리를 해놓으면 쉽게 조립을 할수 있습니다

 

 

 

 

 

 

​중간판도 사이즈 잘 맞추어 달아줍니다

 

 

 

 

 

 

서랍을 넣어 봤습니다

잘 맞게 들어 갔지만...

 

ㅠㅠ

서랍이 높아도 넘 높습니다

 

 

높이를 낮추고 다시 만들까도 했지만

나무를 자르는 과정이 넘 힘들어 그냥 패스~~~

 

대신 손잡이 부분만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 안쪽 서랍나무를 잘라주었어요

 

 

 

 

 

 

반제인 레크로 스타일 프레임 다리입니다

 

반제라 조립이 간단하고 모양도 제대로 나더군요

 

 

 

 

 

 

 

 
 

 

만든 프레임을 거실장 아랫면과 ㄱ꺽쇠로 연결합니다

 

 

 

 

 

 

뒷면은 홈파기 가공을 받아 합판을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깔끔하게 뒷면이 만들어 졌어요

 

 

 

 

 

상판도 올렸습니다

 

상판에 이중기리하거나 타카심이 보이는게 싫어 ㄱ자 꺽쇠로 고정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구들을 봐도 꺽쇠로 고정하거나

 목심으로 나무와 나무를 서로 박아 연결고정했더라구요

  

아님 와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담에 꼭 와사를 사용해서 만들어보고 싶네요

 

 

 

 

 

 

 

서랍앞면에 손잡이가 될 부분의 나무를 잘라 줄겁니다

 

미리 연필로 그려 놓습니다

 

 

 

보링비트로 먼저 구멍을 냅니다

사용할 보링비트 사이즈는 직소기 날이 들어갈 정도면 충분합니다

 

 

침대 협탁 만들때도 같은 모양의 손잡이 형태입니다

그때 느낌이 참 좋아 이번에도 이렇게 만들게 되었어요

 

 

 

 

 

직소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사포로 정리해 주면 손잡이 모양 완성됩니다

 

 

 

 

 

서랍 앞면을 먼저 목공용 본드로 서랍과 붙여 줍니다

 

간격제로 통장 그리고 땡스톱까지 다 나왔네요

 

뭘 사용하든 같은 높이면 됩니다

아님 상황에 따라 약간씩 높이를 달리 하여도 되구요

 

요건 정식의 방법이 아니라 혼자 생각하여 하는것이니 따라하지는 마세요

책임 질수는 없습니다 ㅋㅋ

 

 

 

 

 

본드가 굳으면 안쪽에서 나사로 단단히 고정해 주면 됩니다

 

 

 

 

 

페인팅을 합니다

 

이번에 사용한 페인트는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아이입니다

 

 오스모 포릭스오일 (유광)을 사용하였습니다

 

포릭스오일 무광, 포릭스오일 레피드까진 나왔습니다만 유광은 이번에 새로 나오는 아이이지요

 

제가 유광 제품을 좋아하시는걸 아시고 오스모지기님께서 권해 주셨어요

 

 

 

 
 

 

기존의 포릭스오일 처럼 좀 걸쭉한 타입입니다

 

 

포릭스 오일은 원목, 책상, 부엌가구 상판, 마루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발수성, 내오염성이 좋고 포도주나 콜라등 오염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좋아 많이 사용되는 오일입니다 

 

2회정도로 도장하면 되구요

 

 

 

 

오일제품을 사용하실때는 비닐장갑, 헝겊만 있으면 됩니다

 

오일제품이라 비닐 장갑을 끼는건 필수구요

헝겊에 오일을 묻혀 발라주면 됩니다

 

다쓴 헝겊은 발화의 위험이 있으니 물에 묻혀 버려주시면 되구요

 

 

 

 

 

 

포릭스 오일을 발라주고 있는 모습니다

 

오일이 나무에 스며들어가서 나무의 색이 깊이감 있게 보입니다

 

 

 

 

 

유광의 모습이 보이시지요~~!!

 

전 이런 유광의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물론 작업을 하다보면 무광이 어울리는 작업물이 따로 있지만 가구 같은걸 만들때는 유광이 잘 어울리는것 같더라구요

 

 

이건 물론 저의 개인취향입니다

 

 

 건조가 완전히 되면 더 이쁜 유광의 느낌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오스모제품이 날이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어서

오일이 건조되는 시간이 갈수록 단축 되는것 같아요

 

 

전에 첨 사용한 포릭스보다 건조시간이 훨 빨라졌습니다

 

  

1회 도장→건조→사포질→2회 도장→건조→사포질

보통 오일 작업을 할때 2회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전 갠적으로 유광 좋아서 3회로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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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습니다






서랍도 스륵륵 잘 열리고~~

 

그리고 히히~~

무멋보다 많이 수납되겠지요~~~!!
 

 

 

 

 

 

 

  

 

 

 

 

 

원목으로 완성된 거실장~~~

 

원목의 따스한 느낌이 잘 나타나 거실의 분위기도 좋아진것 같네요

 

 

 

요즘 기온차가 많이 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