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큰딸램 개학날...쿄쿄쿄

25일만에 여유로운 오전을 보내고 지금은 또 큰딸이랑 같이 있긴하지만.ㅋㅋ

학교가 개학해줌에 완전 감사한 오전이었다지요^^

 

 

 

 

 

 

개학하기전 마지막으로 천연비누만들기 체험을 다녀왔어요.

같은 아파트 사시는 맘께서 오픈하신 공방인데 버스가 한번에 가서 버스타고 다녀왔어요

초행길이라서 좀 헤맸는데 알고보니 원성동천주교화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원성동천주교회.

지도를 첨부하려고 했는데 주소가 맞는건지 확실히 몰라서 첨부를 못하겠네요.^^;;

방문하실분들은 공방에 전화로 문의해보고 가심 되겠죠?^^

 

 

 

 

 

 

 

 

 

우리딸은 천연비누만들기. 인당 만원 체험비가 있구요

소이캔들, 석고방향제 등등 다양한게 많이 있더라구요.

 

 

 

 

 

 

 

 

 

 

 

 

꽃,별자리부터 아이들 좋아하는 캐릭터까지 엄청난 틀이 있었지만

우리 큰딸램은 꽃무늬 틀을 골랐어요. 오른쪽에 비누틀도 하나 더~!!!

 

 

 

 

 

 

 

 

이거 뭐라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단....ㅡㅡ;;

 

기분이 좋고 설레고 해서 한껏 업된 큰딸램께서

계~~~속 물어보고 잔소리하고 하는통에 정신도 없고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3가색을 아~ 뭐였더라 뭐하고 섞어서 틀에 부어줬어요.^^;;

 

 

 

 

 

 

 

 

각 틀에 2/3 정도만을 채우고 1차로 굳기를 기다려요

저 위에다가 다른색을 넣으려면  살짝 굳어야한다고 하네요

굳지않은 상태에서 다른색을 부으면 두가지 색들이 한색으로 섞여 버린다고 하시네요.

 

 

 

 

 

 

 

 

 

흘리고 실수하면 어떻하냐며 완전 조심스럽고 진지하신 따님...

너무 뜸들이다가 다 굳게 생겨서 어쩔수 없이 재촉도 좀 하고.

결국 두번째 부을때 살짝 넘쳐서 난리치며 걱정하길래 괜찮다고 안심시키고~ㅡㅡ;;

 

 

 

 

 

 

 

 

 

두번의 붓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하고 나서 드디어 완성된 예쁜 비누들..

색도 곱고 너무 예쁘죠?????^^

 

 

 

 

 

 

 

 

다되면 요렇게 봉지에 따로 담아주신답니다.

저 하트꽃 진심 이뿌다는요~~~~~~~

 

 

 

 

 

 

소요시간은 45분에서 5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전 사진찍으랴 애 도와주랴 자꾸만 떠드는 딸램 말리느라고 시간이 어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단..ㅠ.ㅠ

 

 

 

 

 

 

 

 

 

 

 

 

분홍색 하트비누 너무 예쁘죠?^^

 

 

 

 

 

 

 

집에와서는 하나씩 랩으로 싸는 작업을 했어요.

바로 안쓸 비누들은 요렇게 랩으로 감싸두면 조금 더 오래 쓸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열심히 열심히 작업중.ㅋ

 

 

 

체험비는 딸아이가 비누만드는걸 너무나 재밌어해서 아깝지 않은데

왕복 버스비가 아까운.. 초등생이라 돈 받는....ㅡㅡ;;

 

참참, 요 비누에 뭐가 들어갔는지 알수가 없어요 향은 참~ 좋은데

뭐가 들어가는지 프린트물이라도 있으면 아이에게 나중에 두고두고보면서

체험했던 일도 떠올리고 설명해주기도 좋을것 같아요.

뭐가 들어가는지 말씀해 주신건 같은데 아이때문에 들은 기억이 없어요..ㅠ.ㅠ

 

 

 

 

아파트단지안에 아니면 걸어서 갈만한곳에 요런 체험할곳들이 많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우야둥둥 방학중 마지막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비누만들기 체험하고 오니

그래도 방학 알차에 잘 보낸것만 같고.ㅋ 내 할일 다한것 같은????ㅎㅎ

 

 

 

아이들 방학 무사히 보내느라 고생한 제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궁디팡팡 해주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