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공효진-조인성 커플 룩, 특급 케미 만드는 스타일링
라이프투데이 2014.08.15 06:45:07
디자인과 컬러가 동일한 아이템으로 커플 룩을 코디하는 시대는 지났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연인과의 케미까지 높일 수 있는 커플 룩 연출법을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 패션을 통해 배워보자.
#소재 & 스타일링 맞추기
데님을 활용한 커플 패션은 발랄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 중인 공효진과 조인성은 데님 아이템에 다른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같으면서도 다른 듯한 묘한 무드의 커플 룩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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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역시 데님 팬츠 위에 셔츠를 코디한 룩으로 공효진과의 조화를 이끌어냈다. 조인성은 옅은 엘로우 컬러 셔츠를 선택했다. 공효진과 마찬가지로 데님 팬츠 안에 셔츠를 넣어 입는 코디로 비슷한 무드를 연출했다.
그의 패션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벨트다. 옅은 데님 팬츠 위에 브라운 컬러 꼬임 벨트를 착용해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했다.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커플 패션을 연출할 때는 이처럼 아이템의 디자인과 컬러를 달리한 뒤 스타일링을 통일하도록 한다. 전혀 다른 디자인의 의상일지라도 데님, 면 등 소재가 같거나 연출법이 같으면 맞춰 입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컬러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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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파스텔 톤 블루 배기 팬츠에 카키색 블라우스를 매치, 트렌디한 배기팬츠 룩을 완성시켰다. 허리에 리본 장식과 주름 디테일이 가미된 배기팬츠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키 블라우스도 어깨 등에 프릴 장식이 달려 있어 여성스러움이 묻어난다.
조인성은 상, 하의를 블루 컬러로 통일했다. 화이트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블루 셔츠에 같은 계열의 팬츠를 매치한 올 컬러 블루 패션을 선보인 것. 그는 상의와 하의 컬러를 달리해 원컬러 코디의 밋밋함을 없앴다. 특히 셔츠는 단추와 포켓 라인에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시원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같은 컬러를 활용해 커플 룩을 연출할 때는 톤 조절이 필요하다. 같은 컬러, 같은 톤으로 의상을 맞추면 촌스럽고 인위적인 느낌의 커플룩이 돼 버리기 때문이다. 컬러 계열을 맞추되, 컬러 안에서 톤의 변화를 주면 감각적이면서도 내추럴한 커플룩이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