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033-262-2215

 

 

박물관 전시회 보다도 탁트인 전경이 펼쳐진 곳을 좋아하는 나

이런 나에게 딱좋은 곳이라며 늘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아는샘이 추천한곳

기대만땅 설레는 기분을 안고 갈 곳은 쿵쿠우 삼악산 등선폭포

와 여름이다 노래에 걸맞는 곳 올여름은 제대로된 물을 못봤는데 발에 물을 담가볼 수 있겠구나

그러나 용산에서 출발하는 itx는 매진

버스로 가는 방법을 보니 동서울 터미널에서 춘천까는 버스중에 직행말고 경유하는 버스가 있다

와 그래도 그곳까지 버스가 있네 안심하면서 출발

강촌까지는 한시간 40여분 소요라고 한다 요금은 7900원

왠걸 그러나 주말이라 그런지 예전에도 강촌에 닭갈비 먹으러 간적이 있는데 정말로 6시간 정도 걸린적있다

이건 밑에 지방도 아니고 오랜 걸린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도로에 꽉 막힌차 느릿느릿 거북이 운행 가평지나 좀 빠지긴 했지만

장장 4시간여 걸쳐 왔다

한가지 팁 알려드리면

너무나 긴 시간에 올때는  강촌역에서 itx 입석을 끊었다

원래 좌석은 7000원 입석은 4900원

한 한시간여 걸린다 이렇게 빨리 오는데 강촌올 때 차안에서 보낸 시간이 아쉬운건 왜일까

여행의 즐거움을 싣고 차에 타는 마음은 늘 기분좋은 피곤함이 있다 그래서 차가 없을땐 입석도 괜찮을것 같다

아님 일반 경춘선 전철을 좀 늦게 타심 자리가 있은것 같으니 그것도 괜찮을듯

경춘선 라인을 이용하실땐 진짜 부지런한 자가 자리를 앉는다고 피크철이나 주말은 일찍 예매를 하던지 약간의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할것 같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강촌강촌 한다 얼떨결에 대답을 했다

강촌은 도로에 내려준다 버스 터미널이 없다 좀 황당하긴 했지만 내리니 멀리 레이바이크도 타는곳도 보이고

옛강촌역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자전거가 많이 지나간다 우리가 지나가는 길이 자전거 도로인것 같다

근데 인도는 찾아봐도 없다

 한 3-4분여 가니 이렇게 발모양인듯한 비가 우뚝솟아있다

 

 

 

거기서 얼마 안가 다시 이렇게 비석이 또하나 있다

강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읊으니 MT장소로도 유명한 이유가 다 있는것 같다

 

 

버스정류장 얼마 못미쳐에 있어서 눈에 띤 강촌에 살고싶네 노래발상지 설명표지판

나훈아 씨가 불렀던 노래인데 미쳐몰랐었다

여행을 하다봄 늘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안다

그곳에서 얼마 못미쳐에 노래비가 보인것 같았는데 저녁에 올때 찍으려고 했는데

여건상 그렇게 되질 않았다

 

 

눈에 들어오는건 음식점

정말로 즐비하다

보이는건 또한 닭갈비 집

자전거 빌려주는곳 스쿠터 같은거 빌려주는곳

예전에 이곳 근처 어디선가 숯으로 군 닭갈비을 먹었는데 같이 간 샘도 나와 같은걸 먹은것 같다

저녁은 그걸 먹기로 하고 점심은 간단히 해왔다

버스에서 내려 이곳까지는 대략 뭐 5분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50번이 등선폭포를 간다고 하는것 같은데 운행시간표에 표시간 안된다

같이 간 샘이 택시를 타고 갔다고 해서 너무 늦게 도착하기도 하여

택시를 잡았다

 

 

등선폭포 입구까진 7000원 한 10여분 걸린다

한 1시 40분쯤 등선폭포 도착

내려오는 사람들도 보인다

근데 우리는 이제 등반

등선폭포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시장 비슷한게 있다

정신없이 가는 중에 보니 주걱도 보이고 수건도 보이고 선물파는 가게들이 보인다

올라갈땐 잘 안보였는데 내려올때 보니 음식점도 보였다

닭갈비는 이곳에선 미리 에약을 해야 된단다

 

 

 

 

입구에서 한 5분쯤 거리에 있었던 금선사

서둘러야 하는 발걸음에 그냥 눈요기만 했지만

그래도 인증샷을 남겨야 하기에 급하게 눌렀다

앞에서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절에 대한 설명을 읽으니 큰 뜻이 숨어 있는 듯 하다

 

금선사는 1957년 정사에서 수도 정진한 이화응(李華應) 스님이 금강산을 생각하면서 산자수려한 이곳에 창건하고 절명을 금선사라 했다. 당시 이화응 스님은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의 불법 불교정화유시로 한국 불교가 분규의 소용돌이로 치닫고 있을 때 보다 현실적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제도하기 위해 이곳에 와 산세와 지반이 분명, 절터로 인연이 맞는 곳으로 판단하여 한국 제일의 교화 가람으로 중흥하기 위해 금선가람을 창건하게 됐다.

 

 

                              이곳의 입장료 입니다 

대부분 산은 입장료가 없던거 같은데 있네요

안으로 들어가서 차례대로 있는 6개의 폭포를 보면 입이 벌어지면서 감탄사와 함께 절대로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실것 같아요

주말인데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러 오는데 그 정갈함에 또 한번 놀랄겁니다

입구에서 부터 이어지는 계곡물의 시원함과 아울러 입추가 지나 바람에 살랑 살랑이는 나뭇잎에 굿이 정상을 밟지 않아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폭포 앞에는 이미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여유롭게 마치 신선이된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악자가 들어감 대부분 험하다고 하는데 제가 간곳 까지는 대부분 평탄한 길로 되어있고 돌이 많이 있지만 폭포까지는 남성미가 넘친다면

그이후로 잔잔한 여성스러움이 계속되는 곳이지요

같이 간 샘이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다른곳은 정상을 추천을 안하는데 이곳은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쉽게도 정상은 시간상 밟지를 못했지만 역시나

장관인가 봅니다

인터넷에서 설명한 삼악산 설명에서 정상에 대해 발 췌한 걸 봄 알 수 있네요

산정에 오르면 의암호(衣巖湖)나 춘천시가 내려다보이는 등 전망이 좋다고 하네요

산정에는 맥국시대(貊國時代)에 쌓았다고 전하는 삼악산성(三嶽山城)의 유

적이 남아 있고, 삼악사터[三嶽寺址]가 있다.

 

 

아래 위의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한건데요

계곡을 따라가면서 오른편에 이렇게 돌로 쌓아 뭐 그물모양의 끈같은걸로 묶어놓은게 여러게 있었는데 

 뭐하는데 쓰는거지 궁금하면서 올라갔는데

바로 에게 등선폭포 들어가기전 입구에 설명한 산성지 표지라는걸 알았네요

 

 

 

  우리가 갈곳이 바로 등선폭포 그곳에 대해 잠시 알아봐요

예전 같으면 좋은경치 특이한것 이런것만 찍으려고 했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제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제는 표지판 설명까지 찍는 은숙이가 되었네요

 

 

고대하시고 기대하셨던 폭포로 들어가는 문이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문활짝 열렸으니

자 기대만땅하시고 저와함께 구경해보세요

 

들어가니 양쪽에 기암절벽이 딱 버티고 있네요

역시 같이간 샘이 추천할만 하네요

금강굴이란 글씨가 있어 글 가까운 곳에 이 있나 봤더니 없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양쪽으로 서있는 기암절벽이 굴모양을 만들어 우리가 그곳을 들어가니 금강굴인것 같은데 제 추측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등선폭포 제1첫번째것 발견

감탄사 나오시고 그리 크진 않지만 환영인사 치고는 무지 반갑게 맞아주었다

저아래 아저씬 사진사 아저씨

의자에 앉아서 하루종일 폭포와 함께 하니 시원하시겠다

 요즘은 다 휴대폰 디카가 있어서 심심하시겠다

폭포의 높이는 10m라한다

 

 

 

 

 

제2등선폭포

제1폭포에서 얼마 멀리 있지 않다

1 폭포와 2폭가 연결된듯하다

인터넷에선 3폭포도 있다 하는데 난 못본듯하다

내려갈때 이쯤에서 올라오는 가족을 보았다

근데 금방 내려온다 레일바이크를 타서 힘들단다 그래서 폭포까지는 보고 가시라고 했다

안보면 후회한다고

 

 

등선폭포에서 폭포가 끝나는 곳까지는 이렇게 다리가 놓여 있었다

이곳은 배가 고파 가져온 라면과 김밥을 먹으면서 이대로 여기서 하루 종일 있음 좋겠다

했던곳

폭포를 하나씩 하나씩 구경하면서 다리를 올라가는 재미 정말로 압권이다 

다음폭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상상하는 것도 넘 좋았어요

배도 부르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부러울게 없으니 이제 앞에 비경이 들어오네요

어디 갔다 이제왔니

 

 

 

 

이렇게 돌탑이 있는곳이 몇개 있는데 그아래 있었던 폭포

이렇게 폭포가 처음에 많은줄 몰랐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폭포를 보니 올때 4시간여 걸려 온 보람이 있었던것 같다

 

 

 

나무계단 테그아래 있었던 폭포

줄아래로 내려가서 담은 경치

올라갈때는 바삐가느라 그냥 주마간산격으로 봤는데 내려올때 보니 이곳에 물이 맑은지 고기들이 왔다 갔다 한다

그 고기를 담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점처럼 보여서 그냥 지웠다

 

 

 

 

다른 곳보다 폭포가 많아 어디가 어디고 이름이 헷갈릴것 같아 표지판을 찍었다

역시 잘했다

이곳은 옥녀담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기가 막히다는 말밖에

모두가 이 경치에 도취된 듯 폭포 주위는 사람들이 시청자가 되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주렴폭포와 비룡폭포는 이어져 있다

2층처럼 연결되어 위 아래로 물이 내려온다

다리 아래로 내려감 더욱더 멋있는  사진이 나올것  내려가지 못한게 아쉬움

이곳에선 선녀옷을 하나 준비해 담궈보고 싶었던 곳이다

그럼 혹시 알까나 나뭇꾼이 올라나

 

 

 

 

 

 

 

계곡이 흐르고 맑은물은 날 들어오라고 유혹한다

올라가면서 계속 들어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입성

경치사진만 찍고 원래 제 모습은 안찍는데 물이 깨끗하고 시원함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한장 서비스

관악산 계곡에서 발을 담궈봤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아마도 올해 첨 제대로 발을 담가보는것 같다

10여분 정도 담궜는데 정말로 나오기 싫었다

순간의 짜릿함은 복권에 당첨된거에 비할봐 아닌듯

 

 

 

 

난 강아지 개만 보만 정말로 사죽을 못쓴다

털보네 산장에 있었던 아그

다가가니 기여 오르고 몸에 착착안긴다

정이무척이나 많다 털이 빠지고 뻣뻣하다 아련한 마음이 든다

내가 가려고 하니 목줄을 걸어놓은 줄을 움직여 나한테 더 가까이 온다

 

 

 

흥국사에 오니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 된듯

이제는 내려오는 사람도 없다

그 앞에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지만 우리의 정상은 이곳

다른때 같으면 정상을 밟으려 했지만 이젠 그냥 즐기고 싶다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 갔던 사찰

근데 흥국사와 삼악산성의 유래을 보고 구경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국사에서 한 1-2분여 거리에 있던 표지판

 이곳에서 산성으로 가는 길이 있는줄 알았다

이곳에서 바로 털보네 산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한 1.4킬로정도 남았다

산에 가면 흔히 전과 막걸리 같은걸 팔듯 이곳도 그런 곳이다

근데 손님이 없다 뒤에 있었던 항아리만 기억날뿐

등선폭포 입구부터 올라오면서 느낀거지만

 자연경관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이 휴지가 없이 너무나 깨끗하다

유명한 산은 산에 고기반 물반이 아니라 사람반인데 이곳은 그다지 붑비지도 않고

폭포가 끝나고 나서 부터는 평탄하니 사분사분 걷기에 무척이나 좋다

 

 

 

바로 털보네 산장이다

올라갈때도 보고 내려올때도 봤다

진짜로 얼굴에 털로 덮혀있다

 

 

 

올라가면서 돌탑을 간혹 보았다

그중에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곳의 탑이 기억에 남는다

큰돌안에 숨겨진 작은 돌들이 자세히 보니  세심하게 박혀있었다

돌은 제주도에만 많은게 아닌가보다

 

 

 

올라가면서 부터 마음에 들었던곳

내려오면서 보니 사람들도 없고 이제 내차지

양말벗고 부리낳게 내려갔다

첫번째 발을 담궜던 곳보다 깊다

저녁때가 돼서 그런지 물도 더차다

더운 여름 첫잔의 맥주처럼 시원함이 쫙 밀려온다

물아래에 개인용 방석하나 놓고 어깨에 안마받으며 청산리 벽계수야 아 이러고 읊고 싶다

 

 

오늘진짜 원없이 봤던 폭포

마음까지 뻥뚤리게했던 폭포

정말로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했던 폭포

내려갈때는 데크로 정된길

그 주위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담아보았네요

 

 

 

 

 

  비룡폭포와 주렴폭포 있는곳에서 각도를 달리해서 찍으니 새로운 모습이네요

이곳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고 싶기도 하고

바가지로 떠서 시원하게 마셔보고 싶기도 하네요

 

 

 

옥녀담인지 백련폭포인지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헷갈리네요

그러나 제일 기억에 남는 폭포

바위를 내려갔는데 올라오려고 하니 바위를 디딜데가 없어 애를 먹었네요

오른쪽에 굴 비슷하게 생긴것 같은데 굴은 아니구요

깨끗한 물 더하기 바위들에 이곳에서 처음 물고기를 봤네요

 

 

 

 

 

등선폭포 2경의 주변이네요

테그에서 바라봤던 나무와 바위가 왠지 절친같아 보기 좋았네요

이곳테그에서 여운을 남기며 자연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담았네요

겁도 없이 테그 밖으로 살짝 나와서 경치를 보니 더 환상이네요

동굴에서 볼수 있었던 모습의 신기한 모습도 보이구요

2경의 모습이 다른 각도에서보니 완전 다른 모습이네요

저절로 강촌에 살고싶네 노래가 생각나네요

 

 

 

 

 

 

 

 

 

등선폭포 1경의 모습이네요

다시봐도 설레이네요

금강굴인듯한 곳 오른쪽으로 졸졸 흐르는 개울같은 곳에서

아이들은 물장난에 여념이 없네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올라가지는 않고 아이때문에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가족을 보았네요

 

 

 

 

 

올라갈때는 못봤는데 이 기념비가 눈에 띄었네요

망설임 없이 찰칵

삼악산 오신걸 기념이라도 해주듯 이곳을 든든히 지켜주네요

아 정말로 감탄에 절경에 시원함에

더해진 등선폭포

그 멋진 작품을 구경하시러 가시길 감히 추천합니다

 

 

여행의 말미는 역시 먹거리

원래는 닭갈비를 먹으려 했는데

강촌까지 음식을 먹으면 태워준다는 말에 이곳에서

막국수로 해결하였다

가격은 6000원

좀 반쯤 먹은 사진을 찍었지만 막국수에 김이 많이들어가고 양배추도 많이 들어가고

맛은 2% 부족한듯

이곳에서 강촌까지는 이곳에 올때 왔던 버스정류장 보다 훨씬 지나서 간다

한 5-6분정도는 더온것 같다

덕분에 편하게 온것 같다

기차에 몸을 실으면서 피곤함은 오지만

마음만은 뭔가 꽉채워진 것 같다

여러분도 저와함께 꽉 채워지는 시간되시길 바라며 감사의 마음을 끝으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