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맛있는게 많이많이 먹고싶었다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카페에 가입했다

그곳이 바로 "행복한 만찬 (http://cafe.naver.com/kortough22c) " 이다

운영진도 하고~ 부매니저같은것도 했었다~

그러다 시큰둥해서 탈퇴도 했었다

지금은 다시 재가입했다 (활동은 참~ 뜸하게합니다만 ㅋ)

여튼 돌아온 탕아 오돌되시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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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처음 만났던 많은 인연들~

지금 행만인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지만

그때의 인연들은 많이 소중하다

그들과의 백만년만의 조우를

모두가 좋아하는 술집?에서 가졌다

 



 

 

 

 

 

 

 

 

전라도 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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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술상-낙지전복돌판구이,홍어삼합,옥돔구이,고등어구이>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10370847 

* <전라도술상(2) -낙지전복돌판구이,홍어삼합,옥돔구이,생굴회, 생굴전, 매운갈비찜>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17120900

*< 전라도술상 (3)- 붕장어더덕돌판구이, 옥돔구이, 연포탕>-> http://blog.naver.com/odoldodol96/16529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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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던 자리에서 옆으로 좀 이전했다 

 이전보다 찾기도쉽고 눈에도 잘띄어서 좋더라

 

주소참조하시고~

헛갈리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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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빨리온건가~

 4시 다되어가는데~

 이놈들~딸랑 한명 와있다니 ㅡ,ㅡ

 



 

 

 

안녕?

난 오돌이라고해~

니들을  탈출시켜주기위해 왔어 응응~

악마의 미소~ 쓰위이익~

 



 

 

 

계절따라 다양한 안주꺼리가 넘쳐나니

이곳이 천국이 아니고 무엇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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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니까 빨리 말자말자~~

​

 

 

반찬은 예전이랑 비스무리~

대체적으로 간간한편이라 오여사는 날것만을 기다리고있..

 

 

 

 

갈치속젓인데 건더기가 막 씹힌다

그냥 갈아있는 상태가 아닌~

와 이거 맛있었어~

싸달랠껄 ㅠㅠㅠㅠ

 

 

 

 

날더울땐 냉면,물회,빙수가 최고인기지~~~

전라도술상에도 새메뉴가 생겼다

 

 전복물회!! (30,000원)

 

전복,해삼,멍게가 들어가는 물회~

밑에 슬러쉬얼음이 깔려있다

 

 

때깔 너무 고웁지않은가~

푸릇푸릇 미나리에 연주홍빛 멍게~

거기에 보라빛해초등등~

 

이렇게 이쁘게 담아주시는 사장님어머님의 쎈수!

 

 

아닥아닥 해삼이다!

 

 

 

 

여전히 활동적이시고 멋쟁이신 사장님어머님께서

 요래요래 비벼먹는거라고 손수 비벼주셨다

그리고 하나씩 덜어주시기까지!

꺄아~ 황송해요 어머니~~~!

 

 

 

 

 

 

해삼이 차가운 물회속에 있으니 더 아닥거려~

이부러질뻔~ 꺄아 @,@

 

멍게는 끝이 없? ㅋㅋ

 

 

 

 

산낙지! (15,000원)

 

아직 도착전인 일당들땜시 아사직전인 오여사를 위해  언능 추가주문 넣어줬다

역시 행만시절부터의 땡깡신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거였다 ㅋㅋㅋ

 

아~ 여기다 육회넣어 탕탕거리면서 먹고푸다 ㅡ,ㅡ

 

 

 

 

갑오징어숙회 (35,000원)

 

우와 양이 어마어마하다

요거이 그날바로 우리먹기직전에 도착한 완전 쌩쌩한 아이!

 

 

 

 

대체로 갑오징어 익힌건 많이 먹었지만

갑오징어회는 먹을기회가 별로 없었던듯~
물론 먹어도 기억따위 남기지않는 깔끔한 기억력의 소유자라서~

그래야 또 맛나게 먹는거 아닌가요???

뭐 그따위 이론을 어따들이대냐며 !!!

 

여튼 때깔보아요~

투명하게 빛나는 갑양의 영롱한 자태를~

 

 

 

여기는 을양되시겠..이 아니고

갑오징어 다리인데~ 날거 아님

 

갑오징어는 회로 먹으면 느무 딱딱하단다

그래서 살짝 데쳐나온단다

 

 

 

 

 

 

아니 갑오징어회가 이렇게나 맛있는거였어???

 

 

 

​

 땡초빙산주 은근 술도 깨가면서 먹으니 좋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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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민어 우옥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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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비스무리하지만  촘촘한 살코기가 느껴지는 민어,

얼기설기하니 쫀쫀함이 드러나는 옥돔의 비쥬얼은 확실히 다르다

​

 

 

 

 

민어구이 (20,000원) 

 

그러고보니 민어의 계절인데~

부레!

껍딱! -0-

 

 

 

 

 

 

민어도 옥돔처럼 살짝 반건조한 생선구이인데

민어살은 보통의 흰살생선과 비스무리~

 

 

 

 

 

옥돔구이 (20,000원)

 

예~~~전에 전라도술상왔을때

다른안주들 먹느라 옥돔이 다소 외면당하고있어서

한테이블 자리잡고앉아 몇마리 뜯었던 기억이 문뜩난다 ㅡ,ㅡ

 

여기서 옥돔먹고나니 다른데서먹는건 성에 안차 ㅠㅠ

 

 

 

 

 

옥돔킬러가 한마리 더있어서

동생에게 살을 넘겨주고 꼬리와 뼈발라먹기신공 펼치는중~

꼬리먹고 뼈바르고 눈알빼먹고~ ㅡ,ㅡ

 

아~ 너무착한 오여사~ ㅠㅠ

 

 

 

 

 

 

 

허나~

더먹고싶음을 참지못하고 하나더 주무나고말았다 ~

 

 

 



 

 멸치전 (15,000원)

 

 

 

왠지 멸치라고하니 비릴것만같았는데

전혀!!!

 

꼬순 꽁치와 고등어의 중간쯤되는~ 꼬순맛~

간이 삼삼해서 맛있다

 

 



 

 

 

요건 홍어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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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은 홍어나 멸치나 고놈이고놈이니까~~

(근데 가격은 달라!!! ㅋㅋ)

냄새로 찾아먹으시라는~

​

 테이블이 여러개면 막헛갈려서 복불복!  ㅋㅋ

 

 

 

 

 

지난번 이쁜물통들고댕기는 동생껄 뺏을라켔더니 이렇게 선물로 앵겨줬다 ㅋㅋ

오여사땡깡엔 장사없다

 

손잡이도 있고~

보통 텀블러보다 가벼워서 생수병으로 아주 유용할듯~

요건 생수가 얼마나 들어갈랑가? ㅡ,ㅡㅋ

 

 

 

 

오여사의 동선의 변화가 느껴지시는가~

 

여러명이 노는 모임에서 오여사는,

아니 오여사의 그분은 자리이동을 쉼없이 하신다

옆쪽테이블에서 츠드시는중~

이렇게 돌아댕기면서 마시니~ 당연히 꽐라확정! ㅜㅜ

 

여기는 옆쪽테이블 물회 국수사리 투하현장입니다 ㅡ,ㅡ

 

 

 

 

참소라 숙회 (25,000원) 

 

참 이쁜 데코를 곁들인 참소라~

꼭 골뱅이같이 생겼지만요?

 

 

 

 

 

갠적으로 골뱅이보다는 소라가 좋다

더 식감이 단단하달까?

 

 

똥도 골뱅이보다 더 단단..

잉 왠지 점점..

죄 죄송합니다 ㅡ,ㅡ;;;

 

참소라 내장 꼬숩고 쫀득하니 맛있어요!!!!

 

 



낮술을 마무리하고 나올 저녁시간무렵~

으아~~~ 사람 대박많다~~~

빨리 탈출하자! ㅋㅋㅋ​

 

​주말에 한갓진 시간부터 복작거리는 시간까지

딱 낮술의 골드타임~

언제가도 언제나 200퍼만족하고 오는 전라도술상~

전철역에서 가깝기도하고~

길에서 찾기쉬워 더좋은~

​언제또 가게될지모르지만 아마 다시 가도

또 이날같이 좋겠지~^^

 

사장님과 어머니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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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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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또 월욜입네다

날도 덥고 점점 힘드니까~

음~ 달리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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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꼬기먹었으니까~ ​

날거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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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29

전화번호: 031-914-8080

영업시간:  오후4:00~새벽2:00

일요일, 명절휴무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