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함 보관함 만들기
커피함 보관함 만들기
침대 만들때 상판나무로 스프러스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스프러스 패널을 바이올에서 재단 주문했는데 자투리 나무가 생기더군요
바이올에서 자투리도 보내주셨어요
8장을 상판으로 사용했으니 똑같은 사이즈의 자투리 나무가 8개나 생겼습니다
나무결도 곱고 모두 같은 사이즈라 뭘 만들어야 될것 같은 생각에
이리저리 맞추어 보았더니 커피함 적당할것 같아 만들어 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조합해 보니 이런 형태의 커피 보관함이 나왔습니다
자투리 나무 8장 외에 사용한 나무는 뒷판 윗쪽에 경첩을 데어준 나무 뿐입니다
만들고 나니 반제 같은 느낌이 나네요
자투리 나무로 반제 하나 꽁짜로 생긴 기분입니다
☆ 만드는 과정입니다
요 나무가 자투리 나무 8장과 덧댄 삼나무 1장 입니다
먼저 스틱 커피가 나올 부분을 만들어 줍니다
보링 비트로 두 군데에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직소기로 잘라주면 스틱 커피가 나올수 있게 됩니다
자른 다음 사포로 다듬어 주었어요
옆면이 될 부분 윗쪽을 둥글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 부분도 직소기로 잘라주고 사포로 다듬어 주었어요
조립되기 전 먼저 안쪽 부분에 페인트를 발라줍니다
사용한 페인트는 오스모의 우드왁스 피니쉬 3143 코냑색(칼라투명) 으로 나무에 2회 칠했습니다
지금 요 사진에는 1회만 칠했는데 2회를 칠해주었어요
2회를 칠하면 더 진한 코냑색을 얻을수 있습니다
오크나 파인색과는 좀 다른 느낌있는 색이네요
이제 바디에 사용될 페인트를 발라줄 차례입니다
오스모의 우드왁스 크리에이트브 3181 페블 (칼라불투명)을 사용했어요
그레이와 아이보리의 중간 단계 정도의 색입니다
오스모의 불투명은 이렇게 하고 바르면 더 진하게 잘 발라지는것 같더라구요
진한 색감을 얻기 위해 저는 3회 정도 칠했는데
오스모는 2회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제 조립을 합니다
타카심과 망치로...
타카는 작은 조립작업에는 잘 되지 않는것 같아
타카심을 하나씩 떼어내어서 망치로 박아주었어요
뒷판이 하나의 원판으로 되어 있다면 이런 형태는 안되었을것 같은데
자투리 나무를 사용하다 보니 이런 형태가 되었네요
커피함의 뚜껑이 될 나무에 경첩을 달아줍니다
커피함 앞면에 스텐실을 합니다
요즘 마스팅 테이프로 스텐실을 많이 하게 되네요
깔끔하게 잘나와서 자꾸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스텐실을 만들었어요
손잡이도 뚜껑에 달아주었어요
헤헤~~~라벨로 사용한 재료입니다
못쓰는 구두에 있는 가죽 라벨...ㅋㅋ
언젠가 쓸일것 같아 버리지 않고 두었는데 이렇게 쓰이네요
글자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어 사용했어요
옆쪽에 스텐으로 된 명찰꽂이 달아주고 앞쪽과 비슷한 느낌의 종이를 넣어주었어요
완성되었습니다
뒤에 고리를 달면 벽에 고정 시켜서도 사용할수 있게 될것 같아요
벽에 고정할 적당한 공간이 만들어지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럴 공간이 눈에 안 보이네요
은은한 느낌의 커피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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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색과 그레이색의 조화가 참 맘에 듭니다
▷ 위 포스팅은 오스모 페인트와 DIY전문업체 바이올로부터 적림금을 지원받아 직접 제작한 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