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장둘러보다~~
애호박과 꽈리고추를 모셔왔어요-^^

애호박으로 전을할까?하다가...
하나하나 부칠 자신이 없어~~
빈대떡?으로-ㅋㅋㅋ

애호박, 당근, 양파- 우리집 텃밭의 고추까지 가지런히 썰어 넣고 반죽해놓고~
잠들기-ㅋㅋㅋ

앗-!!! 아침에 알람소리 못 듣고-;;
부랴부랴 신랑깨워 출근 준비시키고-
난 반찬 준비-;;;
( 누가보면 아침마다 일어나 신랑마중하는줄 알테지만-@.@
일주일이면 하루이틀 있을까?한일...;;; 반성-ㅋㅋ )

아침에 부친 애호박 부침개-

그리고 처음 만들어본 꽈리고추멸치볶음-:)
요늠은 첫 작품이라 그런지 나름 성공ㅋㅋㅋ
.
.
.
그리고 점심때가 되어,
애호박 부침개를 구어먹는데...;;;
앗-!! 왜이리 흐물거리고 맛이 없는겨?
ㅠㅠ
바삭하게 굽는 방법을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팁 좀 받았어요-:)

1. 반죽을 할 때는 얼음물로 해주세요.
2. 반죽은 부침가루만 하지말고, 밀가루를 섞어주세요.
3. 반죽에 계란을 넣어주세요.
4.기름을 많이 두르고 오랜시간? 충분히 익혀줍니다.
5. 반죽은 최대한 얇게 펼쳐서 구어주세요-^^/


저녁에 남은 반죽으로 위의 사항들을 첨가하여-
구웠더랬죵-ㅋㅋ

ㅎㅎㅎㅎㅎㅎ
진짜~~~~ 바삭해졌당-:)
울아들...
밥한그릇- 뚝딱-!!! ㅋㅋㅋ
저도 맛있게 먹었네요-^^;;;

이쯤에서 미안해지는 신랑님-;;ㅋㅋㅋ
담부터는 바삭하게 구어줄껭-:)

...
오늘부터? 장마라던데...
비오면 부침개 많이 생각나잖아요-?!?
바삭하게 만드는 팁으로 맛있게 부쳐 드세요~~~ㅎㅎ
전 막걸리 한잔 함께 못하는게 매우 아쉽네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