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한 걸 7월에 올리는 이 게으른 아줌마는 뭔가요? ㅎㅎ

암튼 늦게나마 올립니다.

게으르지만 ㅎㅎㅎ

제가 워낙 대작(?)들만 요새 하는 관계로 ㅎㅎ

게으름에 극치를 달려요~~

계단을 북유럽 스따~~일 + 산토리니 스타일로 리폼을 했었는데요

주방이 좁아 계단 밑 옆 공간에 나둔 보조 주방 공간 옆면이

이리 보니 참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참 고민했어요

계단 밑 공간에 문을 달아 가릴까?

그런데 너무 답답해보이고 좁아 보일 꺼 같아서... 포기

그럼 커튼으로 가릴까?

너저분해보일까봐 포기...

결론은 가리면서 안가리는 거였어요

무슨 말이냐구요? ㅎㅎㅎ

반만 가리자라는 거지요 ㅎㅎ

그리하여 가벽 같은 파티션을 만들기로 했어요.

천정 높이에 딱 맞게 주문했어요

각목와 꺽쇠 등을 다 포함해서 49000원 들었습니다.

이런 각목을 샀어요~

각목을 연결하는 부위는 이렇게 목공본드로 딱딱 붙여서 고정해주세요

요렇게 말이죠

크램프가 있으신 분이라면 크램프로 꽉!

T자 평쇠와 ㄱ자 평쇠를 이용하여 각목을 고정시켜줍니다.

수성 페인트를 이용하여 칠을 해주세요.

바니쉬 마감해주시면 더 좋아요.

천정에 꽉끼게 만든 거라서

천정과 벽만 고정해주고 바닥은 고정안해도 튼튼하네요

꺽쇠로 고정해주시면

아까와 비교해보세요 횔씬 깔끔해보이지요?

나무 액자도 걸어 장식해보구요~~

보조 주방 공간이 횔씬 깔끔해보이지 않나요?

거실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른 쪽 거실 벽과 연장되는 느낌이 나지요?

물론 거실 벽도 까만 요상한 빤짝 벽을 제가  나무로 리폼한 것이랍니다. ^^

깔끔한 공간연출~~ 파티션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