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호텔 상속녀 ‘아모네’역 이다해의 개성만점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긴 머리를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한 스타일부터 감각적인 포니테일, 우아한 올림머리까지 다채로운 헤어 연출로 매력 급상승 중인 이다해의 스타일링을 해부해보자.

청순함 자아내는 긴 머리 스타일
 

극 중 이다해는 자연스러운 컬이 가미된 바디펌 헤어로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머리를 묶지 않고 양쪽 어깨 앞으로 길게 늘어뜨리거나 한쪽으로 모아 늘어뜨린 스타일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청순한 룩을 완성해줬다.

컬이 거의 가미돼 있지 않은 부스스한 느낌의 바디펌 헤어는 사랑스럽고 자유분방한 이다해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여기에 밝은 톤의 브라운 컬러 헤어는 길게 늘어뜨린 머리가 무거워 보이지 않게 했으며, 완만한 곡선형으로 이뤄진 가르마는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에 안정감을 줬다.

이다해의 내추럴 바디펌 스타일을 변형해 컬을 굵게 넣으면 시크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반면 얇은 컬에 선명하게 말린 웨이브는 화려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자아낸다.

러블리 무드의 ‘포니테일’
 

이다해는 극 중 톡톡 튀는 포니테일 스타일을  선보이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머리를 높이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은 자신감 있고 발랄한 면을 부각시켜준다. 또한 목덜미를 드러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기 좋다. 이다해는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매치하거나 레드, 핫핑크 등 강렬한 색상의 립스틱을 발라 톡톡 튀는 매력을 더했다.

이다해처럼 앞머리를 내지 않고 뒤로 바짝 쓸어 올린 포니테일 스타일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얼굴라인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크고 각진 얼굴형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한편 이다해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도 선보였다. 앞머리에 약한 컬을 넣어 얼굴선을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연출한 포니테일 스타일은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완성해줬다. 귀 옆쪽 머리를 살짝 빼낸 것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는 데 일조했다. 이다해는 여기에 깜찍한 모자를 스타일링 해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페미닌 스타일의 진수, ‘올림머리’

이다해는 머리를 한 데 모아 깔끔하게 올려 묶은 올림머리 스타일로 우아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손쉽게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주는 업스타일 헤어는 공식적인 행사 자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극 중 이다해는 주로 앞머리가 없는 고전적인 스타일의 올림머리를 선보여 세련된 느낌을 줬다.

드라마 속 프라이빗 파티 장면에선 웨이브를 넣어 풍성하게 볼륨을 살린 헤어를 올림머리 스타일로 연출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다해는 여기에 헤어밴드를 매치해 포인트 있는 파티룩을 완성했다.

앞머리에 따라 업스타일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호텔 상속녀로서의 책임감이 부각되는 장면에서 이다해는 앞머리를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넘긴 후 뒷머리를 한데모아 둥글게 만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느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