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 임수정, 윤승아의 공통점은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외모를 가졌다는 것이다. 이들처럼 타고난 동안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메이크업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동안 연예인처럼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피부

동안의 첫 번째 조건은 투명하고 맑은 피부다. 따라서 피부 메이크업에서는 칙칙한 피부톤을 최대한 밝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

본격적인 피부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 수분크림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면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마스크팩을 한 뒤 피부 화장을 하면 더욱 좋다. 이어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처럼 실키하면서도 가벼운 질감을 가진 제품으로 잡티 등을 커버한다. 모공을 막지 않고 트러블을 방지하는 제품을 쓰면 피부 보호까지 가능하다.

#아이

베이스 컬러는 펄이 은은하게 들어있는 베이지 컬러 섀도를 사용한다. 눈두덩 전체에 이 섀도를 얇게 칠한 후 펄감이 있는 화이트 섀도를 언더라인에 두툼하게 바른다. 깜찍함을 더해주는 애교살을 강조하는 것 역시 동안 메이크업에 꼭 필요한 단계다. 펄이 없는 브라운 컬러로 웃을 때 들어가는 눈 아랫 부분에 라인을 그린다.

아이라이너는 브라운 컬러를 이용한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운 후 눈 중간지점부터 라인을 아래로 치우치게 그려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다.

마스카라의 과도한 사용은 동안 메이크업과 어울리지 않는다. 때문에 마스카라는 아래 속눈썹에만 가볍게 바른다. 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연출할 때는 세워서 발라야 자연스럽다.

#치크&립

핑크 컬러 블러셔를 치크에 바른다. 브러시를 둥글게 돌리며 홍조 띈 뺨을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펄이 가미된 블러셔는 자칫 나이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무펄 핑크 블러셔를 사용한다. 립은 연한 컬러의 립글로스 또는 틴트를 발라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낸다. 바르면 발색되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료협조: 두자매의 뷰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