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나들이를 떠날 계획이라면 만개한 벚꽃처럼 매력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피부는 가볍게, 입술은 사랑스럽게 연출한 ‘벚꽃 메이크업’은 화사한 봄의 여신 같은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투명하게 연출하는 피부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 날씨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 후 기초제품을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 수분막을 형성한 후 선스크린을 발라준다. 그 후 벚꽃처럼 자연스러운 분홍빛이 도는 페이스를 연출하기 위해 라벤더 컬러의 CC크림을 이용해 얼굴에 레이어링 해 준다.

프라이머 기능과 톤 보정 기능이 있는 CC크림을 얼굴에 얇게 펴 바르면 피부톤이 밝아지면서 촉촉하고 생동감 넘치는 광채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펄이 가미된 제품을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 CC크림을 바를 땐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넓은 부분에서 좁은 부분으로 향하도록 제품을 발라야 전체적으로 균일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CC크림을 바른 후엔 수분감 있는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묻혀 T존과 애플존에 살짝 터치해주면 주름과 모공이 커버되고 얼굴의 볼륨감이 살아난다. 마무리로 눈 밑 다크써클이나 잡티를 컨실러로 가려준 뒤 피치 컬러 블러셔로 은은한 홍조가 도는 뺨을 완성한다.

은은한 펄감 감도는 눈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하면서 동시에 은은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펄 아이라이너와 브라운 라이너를 이용하면 진하지 않으면서도 햇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매력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눈에 유분기가 많다면 얇은 베이지나 인디핑크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얇게 펴 발라 번들거림을 잡아준 뒤 브라운 섀도를 그라데이션 해 눈의 깊이감을 더해준다. 그 후 펄 아이라이너와 브라운 라이너를 적절히 믹스해 신비로운 느낌의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애교살 부분에도 펄이 가미된 브라운 섀도를 발라주면 눈매에 깊이감을 더할 수 있다. 좀더 강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브라운 대신 레드 컬러가 가미된 섀도로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벚꽃 메이크업의 완성, 핑크빛 입술

리치한 텍스처의 핑크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균일하게 발라준다. 립 제품을 선택할 땐 촉촉하고 발림성이 뛰어난 제품을 골라야 입술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립스틱으로 입술에 균일한 컬러를 입혀준 뒤엔 립글로즈를 덧발라 촉촉함을 더해준다. 아랫입술의 중앙 부분에 피치 컬러 립글로즈를 덧발라주면 도톰하고 글로시한 매력의 립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 색깔이 짙어지는 것이 싫다면 핑크색상 대신 투명 립글로즈를 립 전체에 바르면 된다.

자료협조 : 미니비쥬의 뷰티 비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