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소품~자투리나무로 만든 우드화분 >

 

 

며칠있음 꽃피는 3월이네요~

슬슬 겨우내 묵혔던 먼지를 털어내고 집안 정리를 해야할것 같아요.

 

이번 봄에는 말이죠~

기어코 버림의 미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

그동안 버리지 못하는 고질병 때문에 쓸데없는게 넘 많은것 같아요.

 

 

버리지 못하는것들중에 하나인 자투리 나무..

사실 이것들을 잘만 활용하면 아주 훌륭한 아이템으로 재탄생되거든요.

 

 

이번에 자투리나무로 만든 우드화분도 꽤 쓸만해요.

이러니 버릴수가 없는거지요..

 

 

 

 

 

 

사방 5cm 길이가 10cm인 두툼한 각재예요.

어찌어찌 하다 생긴건데..

버리지도 못하고 어디에 활용해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차에 아이디어가 번쩍~~!!

예쁜 우드화분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집에 있는 조화랑 매치해서 봄에 어울릴만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지난번에 서류봉투 카페소품 만들고 남은 조화인데요.

 좀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그런대로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우드영문 이니셜은 어디에나 활용해도 베리굳~~!!

이니셜은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 문구는 영문레터링지로 넣어 주었답니다.

 

 

 

 

 

 

 

 

 

 

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화초 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저처럼 화초 키우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조화가 딱이예요..^^

 

 

 

 

 

 

 

자투리나무로 우드화분 만들기

 

 

 

조각도를 이용해서 나무안을 파주었어요.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예요.

절대 단시간에 하면 안되는 작업이지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완성이 된답니다.

 

전 이렇게 단순작업이 좋더라구요.

드라마 보면서 하면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파인곳을 사포로 대충 다듬어주고 드릴로 구멍을 내주었어요.

 

 

 

 

 

 

하나는 라이트오크 스테인을 칠해주고, 하나는 마호가니 스테인을 칠했어요.

그런다음 레터링 작업을 했어요.

 

 

 

 

 

 

레터링도 세트의 개념으로 넣어 주었습니다.

레터링지를 붙일경우 바니쉬작업은 꼭 해주셔야 해요.

2회정도 칠해 주었어요.

 

 

 

 

 

조화를 잘라서 꽂아주었습니다.

앞쪽에는 좀더 짧게 잘라서 꽂아 주었어요.

 

 

 

 

 

 

 

 

 

우드화분 완성~~~!!

 

 

이런 우드화분이 있을까요?

아마 세상에 단 하나뿐이지 싶어요~

 

누가 나무에 구멍내서 조화 꽂을 생각을 하겠어요..ㅎㅎ

 

 

 

 

 

이렇게 예쁜 우드화분을 만들고 나니 자투리나무는

영~영~ 못 버릴것 같네요..^^;;

 

 

 

 

 

 

 

 

 

 

 

 

 

 

 

 

 

 

 

우드화분은 생각했던대로 주방창가에 두었답니다.

풍수인테리어에 의하면 주방창가에 화초를 올려 놓으면 좋다고해요.

 

그래서 지난번에 자그마한 화분을 올려 놓았는데요.

어두운곳이라 그런지 금새 죽어버리더라구요.

 

 

 

 

 

 

 

 

 

꿩대신 닭이라고.. 조화라도 올려놓으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죽을 염려도 없고..분위기상으로도 좋네요 ^^

 

 

 

 

 

 

 

 

 

 

주방 창가에 미리 봄이 온듯해요~

설겆이 하면서 보니 아주 흐뭇합니다.

 

 

 

 

 

 

 

 

 

이상 구멍 열심히 파서 만든 우드화분이였습니다.

 

 

암만해도 자투리나무는 정리만 하는걸루~~

 

 

 

 

봄준비 잘 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