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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운의 왕세자비, 그녀의 사랑이야기.
13  무비 JY 2014.03.11 14:57:15
조회 2,139 댓글 2 신고

 

 

영국인들이 사랑하고, 전세계인이 사랑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원하는 사랑을 얻지못했던 비운의 전(前) 영국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이애나>입니다. 1997년, 그녀의 비극적인 마지막을 기억하는 전세계인들에게 이 영화는 많은 관심을 갖게도 했겠지만, 아쉽게도 영화자체는 그렇게 좋은 평을 듣진못했죠. 

 

일단 영화 <다이애나>는 그녀의 일대기가 아닌,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녀의 마지막 사고때 같이 차에 동승하고있었던 남자 '도디 파예드'와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그 전에 이루어지지 못했던 심장 전문의 '하스낫 칸'과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그녀의 일대기적인 이야기나 업적보다도, 개인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있는데다가, 그것이 상당히 개인적인 부분으로 그려졌기 때문인지 그렇게 호평은 못 들은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다이애나를 만난듯했던 느낌, 

그리고 그녀의 비운의 러브스토리..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다이애나로 분한 '나오미 왓츠'의 모습에선, 순간적으로나마 다이애나의 모습을 다시 보는듯 했습니다. 특유의 우아한 헤어스타일, 분홍빛을 띈 고상한 의상, 영국식 악센트 등 싱크로율이 높은 모습에서 일단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가 한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얼마나 많은 파장에 휩싸일지 알게되면서, 그녀는 물론 관객도 그녀의 우울(Blue)속으로 같이하게됩니다..

 

 

그녀는 당당하고싶었지만, 세상은 전(前) 영국왕세자비였던 그녀를 쉽게 놔두지않았고, 가장 큰 적(敵)이었던 '파파라치'들은 그녀의 정신과 육체를 모두 붕괴시켜놓게됩니다. 그런 와중에 만난 심장 전문의 '하스낫 칸'의 의사로써의 당당한 모습과 직업에 충실한 모습은, 그런 그녀를 다시금 '사랑과 희망의 심정'으로 올려놓죠. 하지만, 이마저도 끝내 이루어지지못하면서 그녀는 결국...가슴아픈 마지막을 맞이하게됩니다. 

 

 



한 나라의 왕세자비가 아닌, 
한 여인으로써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다이애나> 자체는 완성도가 그리 뛰어나지못합니다. 그녀의 사랑이야기만을 다뤘다고 해도, 영화의 연출이 뚝뚝 많이 끊기는듯한 흐름이 감정몰입에 방해를 주기도 하며, 사랑이야기와 그녀의 업적을 오가는 부분에선 다소 산만함도 전해줍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비운의 인생 때문일까요. 다이애나, 그녀에게 드는 감정만은 안타까움과 탄식의 한숨으로 공감하게됩니다.

 

 

파파라치에게 둘러쌓인 삶,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아도 정작 자신이 사랑하는 단 한 사람으로부터는 사랑받지못하는 비운의 현실. 그녀는 생전에 과연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한 사람의 여자로써 추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행복을 누리지못했다는 것은 그녀에게 매우 심적인 타격이 컸을 겁니다.

 

 

 

 

있어야할 곳에 있지 못해서..

행복하지 못했던 그녀, 다이애나 스펜서.

 

영화에 보여지는 사실들은 어느정도 사실에 근거했겠지만, 그 속에 감춰진 행동과 의미들은 사실 다이애나, 그녀만이 알고 그것을 안고 하늘나라로 갔을겁니다. 영화는 그런 부분들을 다소 개인적인 느낌으로 담아낸 느낌입니다. 

 

그를 위해 헌신하면서 더욱 나은 자신이 되기도 하며, 세계적인 봉사활동에도 열중한 그녀였지만, 결국 그녀는 원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얻지못했습니다. 좋은 사랑은 자신을 더 나아가게해주는 사랑이지만서도.. 다이애나비, 그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우아했지만,  결국 미완(未完)의 사랑으로 끝을 맞이하게된 비운의 왕세자비이자 한 명의 여자였습니다.


 


<위는 영화에 나온 오프닝과 끝을 장식한 엘리베이터 장면, 
아래는 실제 그녀의 마지막 사고 전 엘리베이터 CCTV 장면. 

비운의 왕세자비였다고들 하지만, 
정말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우아했던 전(前) 영국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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