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이 길수도있다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간추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3년차연애중이에요 오빠는31, 저는 27입니다

지금은 허락맡고 같이 살고있어요~

오래만나기도했고 정말사랑하기도하고 가치관도너무 잘맞아서 서로의 동반자로 생각중인데요

하.정말 결혼은 사랑이 다가 아니라는말 정말 많이들었어요,,

오빠는 외동에 홀어머니십니다

돈문제라 조금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답답하기도하고 한계도 오고.. 바로본론 들어갈게요

오빠어머님이 정말 제기준상 돈을 너무막쓰시는거처럼 느껴져요ㅜㅜ물런 알고는 있었지만

일은 몸이 아파서 못하신다 하시구요

한달에 100씩 용돈 드리고, 그외에 20정도 더 받아가십니다.

한날은 신용카드를 드렸는데 이틀만에 오십긁어버리시고

전에 어머님이 신용카드 쓴 빛도 오빠가 갚고 있어요,(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님 빛도 같이갚았었어요

아버님 빛은 작년으로 끝,

어머님이 신용카드 쓴 빛 이리저리 빌린 빛 이번년도부터또 갚기시작..모은돈 하나없음

정말 솔직히 제나이 아직 어리고 결혼생각 빠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근데 요즘 왜이렇게 확신이 안들까요?

저도 같은 여자고 어머님 힘들게 살아오셨는데 드시고싶으신거, 사고싶으신거 다 이해해요

그런데 ...돈도 상황에 맞게 쓰셔야하는데..

100만원 한달에 아껴쓰려면 충분히 아껴쓰는데.. 어머님이 병원을 자주가세요 정신과약 타드시러 ㅜㅜ

아 정말 ... 이게 참다참다 터지니까 힘드네요 ...오빠는 이제 어머님 돈문제로는 반 포기상태고..

말이 정말 안통하세요  돈 모잘라다고 독촉문자전화계속 오시기도 하시구요ㅜㅜ

한날은 제가 그냥 용돈하라고 준게 어머님께 갔더라구요^^ㅋㅋㅋㅋ여기서 진짜 눈돌아갔네요

자기아들은 능력있다며 그러시더니..놀러갈때 뭐할때 다 제가부담하는건 아시고 그러시는건지.

저도 매달 적금 100들고 오빠한테 생활비주고 장보는거, 왠만하면 거의 제가 부담 중이에요

그러다보니사람이 정말 생각해보니까 한계가오더라구요 ,,,

오빠한테 어머님 이야기를 기분안나쁘게 잘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머님을 좋게 대해드리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언니오빠들 현명한 방법이 없을까요

처음에 어머님은 저보고 돈없으니 결혼식도 하지말자한분이고

저보고 월급 얼마받냐고...내가정말 돈으로보이시는가

그래도 오빤 내편이기도하고 그래 많이 좋아하니까..하면서

조금 거리를 뒀었어요 .그리고

제가 직업상 이직이 잦은 직업이에요

이직 할때마다 제 직장 찾아오시려 하고 아 정말 미치겠네요 쓰다보니 ..ㅋ

오빠는 정말 엄마떄문에 도망가고싶다고 이런말하면안되지만 짐같다고 한적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저도 오빠입장 어머님 입장 다이해가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도 오빠편이네요. 정말 ...어머님떄문에 사랑하는사람이랑 헤어져야하나 싶어요요즘..정말로

이런적이 없었는데 요즘들어서 너무 심하네요..진짜 어머님 문제..현명한방법없을까요ㅜㅜ

참고로 정말 간추린거고 어머님 집착 정말 심하십니다 외아들이라이해하려했지만 이건아닌데일때도있고

정말 초창기때는 장난아니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