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넘게 시부모랑 같이 살다가 2017년에 분가했습니다 시부모랑 따로 살았습니다 나중에 일을 모르지만 시부모님 두분다 70살이 넘으면 또 남편이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군요 만약 몇년뒤 시부모가 70살이 넘어서 다시 합가하면 며느리 입장에선 어떤가요 아무래도 또 스트레스 받겠죠 전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셔서 친정에 가고 싶어도 못가고 친정오빠 있어도 올케 언니가 있어도 눈치 보일것같고 이혼하고 싶어도 못 할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막말로 애인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생각하면 끔찍할것  같아요(친정엄마랑 결혼해도 엄마 혼자 계셔서 딱 1년만 같이 살고 아들 애기때 평생 같이 모시고 못 살았는데 시부모랑 두분다 같이 살아계셔서 두번 같이 살면 정말 싫고 끔찍할것 같아요)또 같이 산다해도 남편이 고마워하지도 않을것 같기도 하고 당연히 해야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할것 같네요 남편이...그리고 남편이 학창시절 대학교때 아무리 공부잘하고 똑똑하고 머리좋아도 부인을 이해못하고 그 마음을 모른다면 멍청인거나 다름이 없네요 남편이많이 이기적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