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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들어온 돌.. 굴러 나가길 모두 바라고 있었다?
1 랑규랑 2019.06.11 12:31:59
조회 993 댓글 5 신고

나의 첫번째 결혼은 애들아빠의 도박..참고 참고 참았으나 고쳐지지 않는 생활에 지쳐 두 아이를 데리고 나오며 어렵게 결정한 이혼!  있으면서 제 역할이 안되니 없는게 낫다는 결정으로..과감히 독립선언!

2005년 큰아이 11살  작은아이 5살 앞만보고 살았다..그저 이혼이라는 굴레를 인정하기 싫어 두몫을 다하였고  정신없이 앞만보고 질주..질주,,그렇게 정신없는 마라톤에 친정엄마는 내게 정신적 지주셨고  때론 물질적 지주 셨다

어느덧..큰아이의 고등학교시절인 2011년 겨울... 대학을 준비하던 차에 봉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만난

지금의 내 남편..인자하고 착한..내 남편...초혼인 남편은  80년대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된 1급 척수 장애인! 

휠체어 없이는 아무것도 안되지만 비장애인 못잖게 열정과 책임감이 있었고 그런 그를  연민으로 바라보다가 20대중반에 교통사고만 아니였다면 멋진 신사였을 그를 

나는 십수년만에 이성이라 느껴 사랑을 고백하였다 

내게 있어 잠자리나 그 어떤 성행위는 문제가 될수없었고..인자함에 연륜에 묻어나는 그와의 대화는 나의 심신을 달래 주었으며 그가 나로 인해 웃는 한점한점 의 미소나 박장대소는 나로하여금 무슨일이든  문제가 안될 동기부여가 되 주었다 

 

2015년 10년 차이의 그이와 재혼 

나의 재혼은....... 

4남매의 장남인 그와  두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보겠노라 호언장담한 내게....

모든걸 품고 뭐든지 끌어안고 가리라 기세 등등한 내게.....

보란듯이 찬물을 끼얹졌으며 결국은 나로하여금 독한 마음을 먹게 하였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고 부추겼다

20대 중반부터 50중반까지 30년 세월동안 남편을 돌보고 지켜주신 시어머님께 장남은 그야말로 아들이 아닌

남편이였다는것....시어머님의 불측정 다수의 감정분포도는 아집중의 아집이였다

결혼무렵 남편앞으로 3층의 상가주택이 있는줄 알았고 사고 이전 설립이였으니

그시절 엘리베이터는 생각도 안했다는것 그리고

바로밑 남동생이 먼저 결혼을 해 건물 관리나 부탁하려3층 단독을 살게해주고 1층 상가 하나는 재수씨의 맞벌이를 도와주게 하였다

 

허나 문제는 지금부터.....

나는 결혼전  그들의 가족관계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으며 나설생각도 없고 지금도 없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장성한 나의 큰딸...결혼얘기가 오갔으며..

시부모님과 작은딸..우리 내외.. 그리고 결혼할 우리큰딸과 예비사위가  편히 드나들수있는 32평의 현 아파트보다

조금더 큰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가야겟다고 생각한 우리 부부는   고민끝에 3층 건물을 내놓기로 하였다

앞으로  관리도 그렇고 지금살고있는 아파트는 시동생내외거라는걸...두형제가 바꿔 살고 있었다는걸

결혼무렵 알았지만 딱히 좋은일 앞두고 마치 목적있이 재혼하는둣한 주변의 시선이 나의 생각을 멈칫하게 했고

내집이  아니라는 생각에 애착도 정착도 없는 무의미한마음만 점차 커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한날...시동생 부부와 한자리!

우리부부의 생각을 얘기하였고 그간 관리에 고마움도 또한 가게세는 안받았지만 일부생계였을 동서의 맞벌이에 미안함을 얘기하던중  얘기끝에 언성을 높히며 시숙에게 들이대듯이 얘기하는 동서에게  조심해주길 당부하던중 이성을 잃은 동서입에서 " 지금껏 이사 나가고 들어오고..모두 신경썼으며 이렇게 일방적으로 얘기하시는건 아니다"라며 흥분을

표현하는 동서를 두고볼수만은 없었다

하여.. " 동서님! 왜이렇게 흥분을 하는지 모르겠는데..서로 각기다른 형편이 있다보니 그런거고

동서님또한 과일가게 하면서 지금껏 대목때면 시숙님이나 나나 안도와준적도 없고 하물며

우리 친정에 보내는 과일에 택배비 한번 안받은적 있냐고..그리고 지금까지 감사했다는 말은 생각도 않했는데

진짜 격 떨어지고 몰상식하네" 라는 나의 말끝에....잘난 동서의 입에서 나온말은

"그래! 넌 오늘부터 형님도 아니고 내가 너보다 나이도 많고  언니뻘이여!

니년이 들어와서 집이 이렇게 됐고 너때문에 일 이 이렇게 된겨!"  "굴러들어온 년이 박힌돌 빼네?"

"............" 참..... 어이상실 이였으며  더 있다간 죽일것같은 감정에 자릴 박차고 시동생과 얘기하고 오겠다는 남편을 데리고 온후 지금껏 사과는커녕 남편과 시동생의 통화녹취록에서  듣지말아야 했을말은

"**엄마가 쫌 미안은 한데 속은 후련하데..형..나라도 중재하고싶은데..그날 형수얼굴표정이 자꾸 생각나서 못하겠어..." " 그리고 형수도 돈 있으면서 그돈으로 이사가시지 왜 건물을 팔려고 해.."

묵묵부답의 남편은 담에 통화하자...라는 말로 전화를 끊었으나 어땠을지...공감할수 있었다

휴~

그러고는 남편은  내가 이내 신경쓰였는지시부모님께 이러한 일들을 말씀드렸다 

시어머님.."걔가 미쳤네..."......  ........  ........ 이몇마디가 다 였으니...

며칠후 시어머님의 생신.. 전같은 형제간의 모임은 없었다

그냥 당일 아침만 챙겨 드렸을뿐...생신이신그날 저녁 동서네 내려가 동서가 사준 저녁을 드시고 동서네 내외와 고스톱을 즐기시고 12시가 다되 귀가하신 시 부모님......그래.... 그렇치!

내가 착각을 했구나...난 내가 이집 맏며느리인줄...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

난 미친년이였다  상상속에 사는 미친년......후..........

 

우여곡절끝에  분가한..지금..

3층은 내놓은상태..시부모님의 거처는 건물이 나가면 보태드려 집을 얻게끔....

오랜만에 드린 시어머님과의 통화..

"엄마! 오늘 저녁 저희 집에서 드세요"

"왜? 먼 날이여?"

"아뇨..그냥요 이따가 매장 조금 일찍 닫고 모시러 갈께요"

"멀 모시러 와? 운동삼아 우리가 슬슬 걸어 갈께."

"여기가 어디라고 걸어오셔.."

"니네 집이 어딘데? 어? 잠깐.."

"엄마 저에요 큰며느리에요 누군지 아셨어요"

"이~~~~ 난또.. 아녀 안가 됐어 니들끼리 먹어 안갈란다" 뚝~~~~~~~~

 

네...그래요  그럴께요..후....................................

참 너무 하십니다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정말 이집안이 저로 인해 이렇게 되었다면 돌려드려야 되나요

저로 하여금..왜 주었던 모든마음이 생각나게 그러세요

제 작은딸아이를 그렇게 미워라 하셔도 나이드셔서 그런거니...

남편이 이뻐하고 관심주는 모든것에 시샘하셔도 지금까지의 시간이 이리 만든게지 하였잖아요

진짜 왜 그러세요...어머니......

저보고 얼마나 더 참으라고 그러세요........휴.......................

 

 

두서 없이 답답한 맘에 썼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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