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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밥먹기 싫다 모바일등록
12 더블유 2019.04.01 19:59:29
조회 1,576 댓글 10 신고

일단 난 애기낳고 이제 100일 좀 넘음. 모유수유 중이라 그런지 밥 먹고도 금세 배고프고 허기짐 ㅠ

애기 보고싶다 하도 난리라서 100일도 안된 애기 데리고 식사하러 갔는데 애기 기저귀갈고 먹이고 하는사이에 지들끼리 다 처먹고.. 그나마 남편이 챙겨준 닭다리 아니었음 굶을뻔? 죽 조금 남은거 있었는데 난 입도 못댔는데 시아버지 자기 사위한테 이거 자네가 싹싹 긁어 먹으라고.. 그러면서 내 젖 잘 나오는지는 왜 궁금해하나...

그리고 아직 모유 나오는 나한테, 산후조리도 안끝난 나한테, 수술 흔적도 고대로인 나한테!! 둘째는 무조건 낳으라고 개소리 시전하고.. 

입덧하면서 15키로 빠지고 막달에만 조금 쪘다가 애기낳고 살이 더빠져서 오히려 임신출산 후에 말라졌단 얘기 많이 듣는데.. 시아버지 애기 허벅지가 며느리닮아 통통한거라고 나더러 거구라는데 ㅠ 나는 걍 보통여자임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썅

울 엄마아빤 나 수술한것도 안쓰러워하고, 말랐다고 걱정스럽다고 밥 편히 먹으라고 애기 봐주고 몸상하니까 모유 그만 먹이라하고 힘들다고 애도 그만 낳으라 하는데... 

시댁이랑 밥먹는거 진짜 싫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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