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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중 일주일에 1ㅡ2번씩 꼭 오는 시아버지 모바일등록
9 또바기개똥맘 2018.08.08 02:10:10
조회 1,224 댓글 11 신고

예전에 애기 삼칠일 지난 다음날 친척들 다 데려오신다고 글썼던 맘입니다. 결국 친척들은 다 왔다가셨구요. 걱정하셨던 큰 문제는 안생겼지만 손 안씻고 만지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네 입띠면 입만아파요.

지금은 애기 50일이예요.

조리원 퇴소 후 일주일마다 시아버지가 찾아오십니다. 친척들 맞이도 물론 시아버지 생각이셨구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오시고 이리저리 과일 가져다 주신단 핑계삼아 2번 될 때도 있습니다. 애기 보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가 되나 산후조리도 제대로하지 못하게 일주일마다 오시니 제 입장에서는 이주ㅡ삼주정도만 오시지.. 너무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초염이 와서 뼈마디가 아프고 빈혈때매 몸이 쉽사리 낫지를 않아요 또 신랑이랑 저랑 밥을 코로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잠도 아직 잘 못자는데 시아버지께서 오시는게 저한테는 부담이네요.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더 잘챙겨드려야 하는데 장도 못보고 있는데 밥도 못차려드리는데.. 찬물에 밥말아먹어도 되니 너네먹는데 숟가락 하나만 더 얹어라시는데 제 입장에선 그게 안돼요. (진짜 그러란다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무튼 조리도 제대로 안되고 100일까지 맘좀편하게 조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도 계속 찾아오십니다. 신랑도 이제는 자기는 할만큼 했고 말씀드릴만큼 드렸다는데

제가 보기엔 시아버님도 그렇게 못알아들으시고 무시할 분이 아닌데 제가 몸이 안좋다는걸 말씀드려도 저러시나 싶고.. 신랑도 싫어지고 시아버지도 싫어지려해요. 남의 몸이라고 축나던말던 자기 감정이 더 먼저인가 100일까지 참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 싶은게.. 

자꾸 스트레스받으니 오로도 그칠만하면 다시하고 그칠만하면 다시하네요.. 끝나는가 하다가 갑자기 생리처럼 피가 펑펑쏟아졌었어요. 몸은 좋지 않은데 백일까지 안오시게는 아니더라도 횟수라도 줄였음 좋겠는데 이젠 백일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남편이랑도 계속 싸우고 시아버지때매 제가 불효를 하라고 하는건지 헷갈리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가 배려를 받을 수 없는 부분일까요? 너무 제생각만 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ㅡㅡ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 같습니다.
시누랑 계속해서 신랑이 카톡을 하기에 아마 시아버지일로 다툰 것 때문에 카톡하는구나 싶어 신랑폰을 여지껏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시누랑 얘기한걸 봤습니다. 불행중 다행은 신랑은 제 편이였고. 시누가 언제 매주갔냐며 본인들은 인식도 못하고 있더군요 신랑이 몇번이다 일주일에두번도되더라 얘기하니 `왜? 그래서 시아버지 온다고 짱다 디지겠다 카더나` 이러네요. 신랑이 잘 수습했지만 본인도 여자면서 어쩜 저러는지 저는 만삭때 시댁식구들 불러 차려드린밥상설거지도 시누한테 하지말랬습니다. 결혼하면 언니도 시집가서 해야는데 그냥 쉬시라고 내가하겠다고. 제가 상당히 착각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저한테 신랑이 시아버지가 너를 챙겨주고싶고 친해지고싶어서 계속 전화하고 먹을거 사서 찾아오시는거다 라고 표현하길래 내가 좀 마음을 고쳐먹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누한테 시아버지가 말하기를

`시아버지가 몸조리를하더라도 시아버지가 오시는데 참아야지 버르장머리없이`라고 했다더군요. 그순간 보고 뒷통수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이제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시댁 꼴도보기 싫네요.
신랑한테는 티내지 않았지만
시댁식구들 이가 갈리네요. 시아버지는 매일매일 통화도 하길원하세요. 일주일에 네번씩 통화합니다. 찾아오는거? 뭘 갖다준다고 핑계대셔도 저는 이제 일주일에 한번도 싫어요 그냥 싫어요. 
제 기분대로 하자면 다 안보고 살고 싶어요 주체가 안돼요.
어떻게 하면 제가 현명한걸까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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