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되면 전화해서 오라고하는 시어머니

가면 나는 눈칫밥... 

시어머님 두아들들 밥챙겨 먹여야한다고

상다리 부러지게 매주마다 차리시네요 

저는 밥차리고 설겆이 하는 노예가 되구요 

와서 고생했다 , 밥먹어라 ,더먹어라는 소리 

한마디도 안하시구요 ,,, ㅡㅡ

솔직히 새댁에서 고생해도 말한마디라도 

따듯하게해주면 진짜 고마운데 

애썼단소리 한마디도 없네요 요즘 

며느리가 하는건 당연시 되가네요 

그저 자기 아들들 못챙겨 먹여서 안달이세요 

대놓고 우리 큰애기들 울애기들 이러는데 참 ;;

저희 아이들도 안이뻐하시면서 왜자꾸

오라고 하시는지 ...이유도 여러가지 ...

심심하다 .. 뭐하냐 ..왜안오냐 ...시어머니친정

같이 가자 ...등등 

아휴 ...자식 보고싶으신건 알겠는데 

며느리까지 오게해서 당연한듯이 일시키는건

싫네요 이제 ... ㅜㅜ 

밥먹으라는 소리도 안해요 ㅠㅠ 

너무기분상해서 저번엔 아예 안먹었더니 

그냥 쳐다보시고 형님네만 고기 더 챙겨주네요 ㅜㅜ

더먹어 하면서 ..

직장맘이라 주말은좀 쉬고싶어요 

하도 그러시니까 요즘은 일부러 안가요 

신랑만보내든지 하네요 ㅋㅋㅋ

오늘도 신랑한테 전화와서 왜안와 ~~~!!

이러시는데참 ;;; 

가면 뭐합니까 아무리 잘해드려도 

그저 큰아들 둘째아들 먹이기 바쁘신데 

서운하네요 요즘 ;;;

진짜 착한며느리 다 필요없나봐요  ㅠ

오늘 신랑이랑 아이들만 보냈네요 . 

어머니 제가 당연히 오는걸로 아시는데  ..

에휴 모처럼 낮잠도 자고 혼자 맘편히 잇으니 

너무 좋네요 ㅎ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데 

진짜 기본만 해야할듯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