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결혼했어요..

그런데 손이 넘 크신 시어머니땜에 이제 스트레스받고 고민되네요..

매번 어머니네 갈때마다 과일한박스는 기본..

먹을거 너무많이주세요..

김치도 종류별로 매번..

남편이랑 둘밖에 없어서 많이먹지도 않는데. 몇달전 받은 김치 그대로 냉장고에넣으니 김치냄새나고.. 총각김치는 받고 꺼내먹지도 않았네요.

이번에 설이라고 한과도 한박스주셔서..먹으라 하셨는데. 둘다 간식 안먹는 스탈이라 10개도 안먹어서 그대로 있구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가 주시는건 군소리말고 다 가져오라 해서 걍 조금씩 가져올라 해도 더 챙기세요..  이번에도 떡에 과일에 고기에 엄청 챙겨주신거 다 못먹을것 같아서 친정갈때 가져갔어요..ㅠ

시어머니 맘은 알겠는데 매번 이러시니까 조금 스트레스도 받네요.. 못먹고 상해서 버릴때가 더 많아요..ㅠ 

둘밖에 없어 좀만가져간다 해도 챙겨주시니 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