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일하고가라고 친정 늦게가라는 시엄마
남의편이야gs 2018.02.03 23:42:15
매년 명적 설.추석만 되면 전쟁입니다.친정 언제 갈꺼냐 시엄마 먼저 물어보구요.당일 아침 제사끝나고 점심에 간다고하면 담날 시누 전화옵니다.하루늦게 가라고 당일날 갈테니 얼굴보고 하루 더 있다가랍니다.아버님은 시누얼굴 안보고가냐고 이건 기본 삼종셋트입니다.하루 더늦게간다고해도 시댁에서 무슨 진수성찬하는것도 아닙니다.그냥 평소처럼 밥차리고밥먹고 저희집에선 애들보고싶어서 눈빠지게 기다리구요.시댁이 농사지어서 농사일은 어차피 일년 365일 하자나요 지난주부터 얘기하는데 이번설에 늦게가라고 하우스일쫌하고가라네요.저는 일안하고 신랑일하는거구요.오늘 또 만났더니 아주버님이랑 저희랑 하루늦게가든지 당일아침제사 끝나고 일하고 저녁 늦게 친정가든지 알아서하라네요.신랑이 그걸 꼭 밥먹는자리에서 해야하냐고 말했더니 미리말했으니까 니네 그때 약속잡지말라는거야!!이러시네요.명절날에 무슨 약속입니까?친정가는거밖에 더 있겠숩니까?결혼 4년 작년부터 당일 친정갔어요.첫해부터 당일갈려했더니 결혼했으면 친정가는것도 허락받고 가라네요.형님은 시집오자마자 시누가 못가게해서 셋째날에 가고있구요.시누는 매년 꼬박 당일 아침먹고 시댁에서 출발합니다.그러면서 매번 올케들땜에 들을까봐 하는소리인거 같아요.시댁에서 힘들게 나왓다는둥.신랑은 간다고도안간다고도 말안한 상황이구요.나중에 얘기한다고 하는데...사실 매번 명절만 되면 신랑이랑 자주싸워요.시누당일오는데 난 왜 시댁에 있어야되냐고 그래서 핮의를 봤어요.연휴가길면 하루더있다가고 그래서 추석때 연휴 10일이니까 하루 더있다 갔구요.짧으면 그냥 당일 제사하고 점심먹고 가기로 했어요.일하고가라고 친정늦게 가라는게 말이됩니까??어떻게 해야하나요
